이 한종(이한종)
이한종은 연쇄 창업자로, KBEAT의 공동창업자이자 CXO.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투자 심사역 및 엑셀러레이터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플랫폼 영역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SKP,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런던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walterlee79@gmail.com)
오바마가 셀카봉을 들고 버즈피드에 등장한 이유
  ·  2015년 02월 23일

지난 12일,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홀로 거울을 보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셀카봉을 들고 셀카를 찍는 코믹 영상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달 15일 마감하는 ‘오바마 케어'(건강보험 개혁안)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처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약 30초가량 거울 앞에서 오바마 케어에 관한 연설을 연습하는 연기를 하며 건강보험 가입 마감 시한인 ‘2월 15일’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 한 달에 100달러도 되지 않는 돈으로 건강보험을…

숨은 고수, ‘주릴리(Zulily)’의 빌리언 달러 기업 가치 비결
  ·  2015년 02월 13일

2013년 매출은 6,000억 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그루폰의 2배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빌리언 달러 스타트업으로 올라선 전자상거래 회사가 있다. 그것도 아기용품과 30~40대 여성 관련 제품만 파는 회사다. 하나의 버티컬 카테고리만 다루면서도 매년 100%가 넘는 매출 성장세와 손익분기점을 유지하면서 그 성장세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숨은 고수’ 주릴리(Zulily)의 빌리언 달러 기업 가치의 비결은 무엇일까? 주릴리닷컴(zulily.com)에서는 아이, 엄마와 관련된 상품만을 취급하며 판매 방식은 핫딜, 즉 일정 시간 안에 구매가 이루어져야 하는 소셜 커머스의 전형적인 방식을 따른다….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킥스타터 런칭 분투기①
  ·  2015년 02월 06일

모두가 모바일을 외치는 이 시대에 온라인 PC 게임을 개발하는 한국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있다. 게다가 MMORPG 장르란다. 수십명의 개발자들이 투입되어도 2~3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샌드박스 MMORPG 장르의 게임을 단 3명이 개발하고 퍼블리쉬하겠다는 이 무모한 도전을 우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런데 이들이 걸어온 행적을 잠시 돌이켜 보면, 재미난 구석이 많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오드원 게임즈의 김영채 개발자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시절 부터 소문난 천재 개발자였다고 한다. 그는 넥슨 재직 시절 메이플 스토리등의 타이틀을 개발한…

부유한 개인들의 성공을 가져오는 일상의 습관, 친구의 생일에 전화를 걸라
  ·  2015년 01월 30일

하루하루 바쁜 일정에 치이다 보면 개인적인 안부 전화 한번 나누는 것조차 힘든 요즘이다.  그럼에도 토마스 콜리(Thomas Corley)는 종종 지인들과 안부 전화를 나누는 것이 당신을 부유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습관이라 주장한다. <성공을 이끄는 습관 : 부유한 개인들의 성공을 가져오는 일상의 습관들(Rich Habits : The Daily Success Habits Of Wealthy Individuals)>의 저자 토마스 콜리는 지난 5년 동안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비교 분석해 왔다. 토마스 콜리는 부유한 사람의 기준은 연 소득 1억 7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몰입의 즐거움과 4차원 스타트업
  ·  2015년 01월 28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논어』에 담긴 깊은 성찰이 필요한 어구다. 낙지자(樂之者), 즉 즐기는 자는 어떤 일에 푹 빠져 그 자체의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신명 난 사람’이라는 개념을 넘어 특정 활동에 깊이 집중하게 되어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의식까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몰입의 심리적 상태’를 포괄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가 제안한 몰입(flow)라는 개념은 원래 외부적 보상이 없더라도 어떤 일에 푹 빠져,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사의 찬미’를 넘어 ‘천송이 코트’까지, 한류의 바람을 타고 콘텐츠 플랫포머를 꿈꾸다
  ·  2015년 01월 07일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난 이후, 우리가 느끼는 정의할 수 없는 감정 일부를 오래전 노래한 이가 있다. 바로 1926년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가요인 「사의찬미」를 부른 윤심덕이다. 윤심덕과 그녀의 애인 김우진과 바다에 몸을 던진 풍운아였다고 한다. 윤심덕은 경성여고를 졸업한 교사…

전통 은행 질서 깨부신 ‘렌딩클럽’, 9조 기업 가치의 비결
  ·  2014년 12월 22일

은행은 “날씨가 화창할 때 우산을 빌려 주고, 비가 올 때 우산을 빼앗아 간다”는 라는 말이 있다. 유동성이 감소하고 실물경제가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대출 비중을 줄이고 대기업의 대출 비중에 늘리는 경향을 비유한 말이다.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은행의 거짓말’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만약 은행이 당신에게 친절하다면 당신이 좋은 먹잇감이라는 뜻이고, 불친절하다면 더 이상 빼앗아 먹을 게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존 은행은 금융거래 당사자들의 중간 매개 기관,…

중국 시장을 푸는 3가지 열쇠, ‘법인 설립, 꽌시, 정치’
  ·  2014년 12월 15일

중국 최대의 인터넷 업체 텐센트(시가 총액 120조 원)가 지난 3월, 국내의 게임사 CJ게임즈에 5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텐센트는 올해 11월, 라인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국내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유통사 네시삼십삼분(4:33)에 신주 인수의 방식으로 1,000억대의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 정부의 움직임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중국과의 콘텐츠 산업 확대 및 협력을 위한 ‘한’중 다자협의체’를 구성하여,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역량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국민이 천직을 찾을 때까지, ‘잡플래닛’의 도전에 주목하는 이유
  ·  2014년 12월 03일

직원들이 익명으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 ‘글래스도어’에서 삼성전 자가 “좀비 양성소”를 취급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매일 강조하는 것은 위기, 위기…칭찬이라는 것은 들어 본적이 없다”는 의견과 함께 삼성전자의 수직적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리뷰들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사내 우수한 복지시 설과 높은 급여에 대한 칭찬도 꽤 있었다. 이처럼, 외부 고객에게 회사내 정보를 객관적이고, 통찰력있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글래스도어’는 2,200만 명 회원이 이용중인 세계 최대의 취업정보 사이트로 발돋움하며, 작년…

스타트업 채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  2014년 12월 01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 경영을 하면서 이 말보다 중요한 말은 없다고들 한다. 좋은 인재를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라지만, 스타트업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왠지 와 닿지 않는 경구이기도 하다. 권투보다는 종합격투기에 가깝고  클래식 바이올린보다는 힙합과 흡사한,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성공을 일구어 가는 과정이 곧 스타트업의 일상이자 본질일 진 데, 이와 같은 전쟁을 함께할 사람들을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뽑아 어떤 자리를…

1조 원 기업가치 회사가 단돈 150억에 매각 협상 중인 사연 : 팹의 몰락이 던지는 시사점
  ·  2014년 11월 24일

불과 1년 전 1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었던 디자인 스타트업 팹(FAB)이 150억원대에 매각 협상 중이며, 가구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로 피벗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테크크런치는 지난 20일 보도를 통해, 팹과 PCH International의 150억원 규모의 매각에 대한 딜이 진행중임을 유력한 소식통을 통해 확보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이번 딜이 성사된다면, 매각을 통해 확보한 150억원 규모의 자산은 팹이 피봇한 가구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헴(HEM)으로 이전된다.  이번 글에서는 팹의 지난…

저작권 문제 앞에 선 컨텐츠 스타트업의 바람직한 자세
  ·  2014년 11월 10일

개인 간 무료 파일 공유(P2P) 서비스인 ‘파이럿 베이’를 공동 창업한 프레드릭 네이즈가 지난 3일 태국에서 체포되었다. 프레드릭은 태국 북부 라오스 국경에서 체포되어 방콕으로 압송된 상황이며, 곧 출신국인 스웨덴으로 추방될 예정이라고 한다.  2003년 아나카타(anakata)와 티아모(TiAMO)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반저작권 운동가들이 결성한 ‘파이럿 베이’는  ‘비트토런트’라고 불리는 기술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들의 영화와 음악, 소프트웨어들을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P2P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100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이들은  “파일 공유는 온라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데이터 분석(3)
  ·  2014년 11월 04일

“스타트업이란 대기업의 미니 버전 같은 게 아니다. 스타트업이란: 확장(Scalable) 가능한, 반복(Repeatable) 가능한, 수익성이(Profitable)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찾는 목표를 가진 임시 조직이다. (Startup is a temporary organization designed to search for a repeatable and scalable business model)” 라고 밝힌 바 있는 스티븐 게리 블랭크 교수의 전언을 전제로 한다면, 데이터에 기반을 둔 분석은 창업자의 험난한 여정에 있어 목표를 정확히 조준하고, 초점을 유지하기 위한 나침반일 수 있다. 필자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검증을 위한 데이터 분석 시리즈 (1),(2)를…

[이한종의 스타트업 읽어주는 남자 #3] 보이지 않는 차이와 젠 기업가 정신
  ·  2014년 10월 27일

삼성그룹을 일구어낸 호암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주변 분들에게 즐겨 써주던 붓글씨 세 글자가 있었다고 한다. ‘운(運). 둔(鈍). 근(根).’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運)이 따라야 하고, 당장 운이 없는 형세라면, 긴 호흡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둔), 운이 닿더라도 뿌리를 가지고 근성(根) 있게 버텨야 한다는 가르침이었다. 「록펠러 가의 사람들」에는 “거대한 부는 문이 우연히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문은 한순간 열렸다가 닫힌다. 록펠러는 그 문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문이 닫히려는 순간 비집고 들어갔을 뿐이다.”라는 구절이…

두 스타트업 대표의 죽음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 스타트업과 자살(2)
  ·  2014년 10월 16일

故 최은석 대표(1973 ~ 2012)의 죽음 2년전, 3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故 최은석 대표(1973 ~ 2012)의 죽음은, 한국의 스타트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된다.  2000년, 삼성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3D)에 네 번째 차원, 즉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입히는 4D와 크로스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승승장구하던 故 최은석 대표는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건물 벽면을 다양한 이미지를 투사해 변형시키는 미디어 파사드(Meida Facades)사업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故 최은석 대표(1973 ~ 2012)는 2008년, 30억원의…

다음카카오 감청영장거부 초강수, 반응은 글쎄
  ·  2014년 10월 14일

다음카카오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사이버 검열’ 논란이 부른 ‘통신제한조치(감청)’ 영장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지난 8일 약속한 서버 저장 기간 단축과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프라이버시 모드’의 연내 도입을 거듭 확인했다. 그가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감청 영장 거부 방침을 밝혔지만, 그 진정성이 좀처럼 전달되지 않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타이밍의 문제를…

스타트업과 포티나이너(Forty-niner), 그리고 자살
  ·  2014년 10월 07일

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미국의 개척민들은 너도나도 캘리포니아로 몰려갔다. 그 수는 무려 2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훗날 ‘골드러시’라 불리는 광기에 휩싸인 현상의 포로가 된 개척민들은 ‘포티나이너(Forty-niner)’라는 고유명사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부자가 된 사람들은 금을 캐는 사람이 아니었다. 금맥을 처음 발견한 사람도 아니었으며, 금 광산을 소유한 사람도 아니었다. 1850년대, 미국 서부의 골드러쉬의 진정한 승자는 아래의 몇 사람뿐이었다.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을 캐는 데 필요한 삽, 곡괭이 등의 도구와…

핀테크(Fintech)와 한국의 갈라파고스
  ·  2014년 10월 01일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재미있는 가정을 해보도록 하자. 1999년 한국 보안 분야에 한 천재 개발자가 있었다. 그에겐 충분한 창업 자금이 있다. 그는 온라인 송금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e메일을 이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이를 사업화하고자 한다.  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1999년 앨론머스크라는 인물은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동일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일으켜 2000년에 컨피니티(Confinity)와 합병해 페이팔로 개명했다. 그 다음 해인 2001년 페이팔은 10대 인터넷 결제 서비스로 성장하며 2002년 이베이에 약 1조 6000억원에…

알리바바 마윈 회장, ‘모든 게 바뀌어도 나 자신은 그대로다’
  ·  2014년 09월 24일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15년 전 첫 세일즈 피칭 모습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 회장의 15년전의 모습을 보며, 그가 걸어온 시간들을 반추해 보는 일은 한국의 스타트업에게도 의미있는 일이다. 마윈 회장은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의 영웅이라며, 힘들때마다 영화를 보며 “모든 게 바뀌어도 내 자신은 그대로다”라는 교훈을 얻곤 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15년 전 매달 20달러씩 벌던 모습과 지금과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1999년 50만위안(6500만원)으로 알리바바닷컴을 창업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렇게 15년이 지나고, 알리바바는 역대 최대의 기업공개(IPO)를…

비석세스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  2014년 09월 22일

필자가 비석세스를 처음 접하게 된 시점은 2011년 정도다. 스타트업을 위한 미디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 등의 아젠더는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당연하게 다가오지만, 당시만 해도(비석세스는 온석세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비석세스가 지향하는 바는 ‘생소함’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 필자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VC분들과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크로스보딩(Cross-boarding)을 기반으로 한 엑셀러레이팅 회사를 준비하던 중이었고 우리와 같은 ‘생소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비석세스의 정제되진 않았지만 진실하고 뚝심 있는 에너지에 매료되어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비석세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