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새롬(sr.jung)
정새롬 기자 (2014~2015)
에스토니아 농장 경영 스타트업 ‘바이탈필드’ 13억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28일

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농장 경영 스타트업 바이탈필드(vital field)가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총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탈필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농장 경영 소프트웨어로, 모바일 앱을 통해 농부들이 병해충을 관리하고 기후 변화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농사 계획 수립과 재고 관리, 손익 보고서 등의 복잡한 서류 작업을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탈필드의 마틴 랜드(Martin Land) 대표는 “농업 효율성은 날씨부터 재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바이털필드는 몇…

온라인 중고차 거래 사이트 ‘카바나’, 3,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진행
  ·  2015년 05월 28일

온라인 중고차 마켓플레이스 카바나(Carvana)가 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3억 달러(한화 약 3,319억 원)의 자금을 조달 중이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의하면, 공식 발표는 차주에 있을 예정이며 투자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카바나를 통해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매매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차종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1,500달러(한화 약 165만 원)를 절약한다. 또 100일간의 무상 수리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구매한 중고차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구매자는 어떤…

미국-유럽의 스타트업 조력자, 슬러시와 테크숍이 한국 컨텐츠 스타트업에 던지는 조언
  ·  2015년 05월 27일

미국, 유럽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두 인사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콘텐츠코리아 랩’의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오늘 오전 본행사에 앞서 진행됐던 기자 간담회에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시제품을 제작해볼 수 있는 미국의 시제품 제작소 ‘테크숍(Techshop)’의 짐 뉴튼 공동창업자와 핀란드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를 79개국에서 개최하는 마틴 탈바리 CSO가 참석하여 국내 컨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눴다. 테크숍은 예비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이 일정 비용을 지급하면 대형 공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첨단…

알리바바 경쟁사 제이디닷컴, 온라인 농산물 판매처 프룻데이에 768억 원 투자
  ·  2015년 05월 26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이디닷컴이 온라인 농산물 판매처인 프룻데이(FruitDay)에 7천만 달러(한화 약 768억 원)를 투자했다. 6년 전 설립된 프룻데이는 중국 내에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다. 프룻데이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80%를 수입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천 만 명의 구매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작년 구매자 수의 4배 수준이다. 프룻데이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물류, 유통 인프라 개발과 인재 영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닷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룻데이에 대한 자금…

“짜장면은 배민, 자취방은 직방, 이사는 짐카로 하세요” 원룸 이사 전문 스타트업 짐카 정상화 대표
  ·  2015년 05월 21일

짜장면은 배달의 민족으로 시키고, 자취방은 직방으로 구하는 엄지 만능주의 세대에게 다섯시삼십분의 정상화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이사는 짐카로 하세요” 원룸 이사계의 허니버터칩이 되고 싶다는 짐카는 이제 막 긴 여정의 시동을 걸었다. 비글로벌 때 참관객들 짐을 보관해줘서 인기가 많았다. 우리가 직접 제작한 짐박스를 활용해서 비글로벌 측과 콜라보레이션했다. 아이템에 잘 맞는 기획이었고, 홍보 성과도 좋았다. 컨퍼런스에서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 전날과 마지막 날, 비석세스 사무실 짐 운송을 우리가 맡았다. 짐카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내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권력이 없는 CEO가 되는 것”, 슈퍼셀 일카 파나넨 대표
  ·  2015년 05월 20일

“브라질에 축구가 있다면 한국에는 온라인 게임이 있습니다. 슈퍼셀은 피시방과 넥슨의 나라, 한국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클래시오브클랜을 포함한 단 3개의 게임만으로 포브스로부터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게임 회사’라는 평을 들은 슈퍼셀(Supercell)의 일카 파나넨 대표가 오늘 ‘서울디지털포럼 2015’ 무대에 섰다. 그는 단 5년 만에 모바일 게임 업계를 장악할 수 있었던 슈퍼셀의 성공 비결을 문화, 운 그리고 실패라는 3가지 요소로 축약해 설명했다. 5년 전 슈퍼셀을 창립할 때 일카 파나넨 대표가 세웠던 원칙은 단순했다….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편견 뒤엎은 스무살 청년의 바다 쓰레기 청소 프로젝트
  ·  2015년 05월 20일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제가 3년 전 배를 타고 있을 때 누구도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해양 쓰레기 청소는 시도는 해봐야 할 만큼 인류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첫 시도가 한국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11년 그리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한 16살 소년은 물고기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바다에서 발견하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 “왜 아무도 이걸 치우지 않는 걸까?”. 이에 대한 답으로 그는 2013년 항공우주공학…

스티커 직접 제작해 팔 수 있는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1년 동안 811억 원 벌었다
  ·  2015년 05월 20일

모든 사용자가 스티커를 만들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Line Creators Market)’을 선보인 라인이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첫해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156개국의 39만 명의 사용자가 크리에이터로 등록했으며, 마켓에는 10만 개 이상의 스티커가 선보여졌다. 마켓을 통해 발생한 전체 스티커 매출은 89억4천만 엔(한화 약 811억 원)을 넘었다. 라인은 마켓 내 매출 상위 1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이 5천만 엔(한화 약 4억 원)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수익의 50%를 창작자에게 배분하고 있다. 라인은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단순한…

주류 판매 플랫폼 드리즐리, 142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19일

사용자와 지역 주류 판매점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쇼핑 앱 드리즐리(Drizly)가 1,300만 달러(한화 약 1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라리스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였던 서퍽에쿼티파크너스 등이 참여했다. 드리즐리는 사용자가 앱을 통해 다양한 주류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이를 지역 판매점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드리즐리 서비스는 주류 판매점의 포스 단말기와 연동되어 있어, 복잡한 중간 처리 과정 없이 사용자의 주문을 가게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드리즐리는 작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구축하기 어려운 물류 인프라 문제를…

P2P 대출 서비스 렌딧,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18일

신생 P2P대출 업체인 렌딧 (대표 김성준, www.lendit.co.kr) 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 회사 알토스 벤처스 (대표 Han Kim) 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렌딧은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한 첫 국내 P2P 대출 업체가 되었다. P2P 대출이란 대출자와 투자자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금융시스템을 의미한다. 렌딧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선 정교한 대출자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기존 제도권에서 높은 금리를 감당해야 했던 대출자들에게 제1금융권, 은행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진정한 네트워크 축제, ‘비글로벌 서울 2015’ 성황리에 폐막
  ·  2015년 05월 15일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2,5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120여 개 스타트업과 150여 개 국내외 언론 매체, 55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진정한 네트워크의 장을 이루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당초 핀테크 열풍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끌었던 렌딩클럽의 수장 소울 타이트(Soul Htite)는 개인 발표를 통해 “한국 P2P 스타트업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첫 발을 내딛는 핀테크라는 혁신산업에 정부는 규제보다…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 (beGLOBAL SEOUL 2015)’ 성황리 개막
  ·  2015년 05월 14일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14,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주선하고자 개최됐다. ‘비글로벌 서울 2015’에는 총 55명의 벤처투자자와 해외 기업가가 연사로 참석해 최신 테크 동향과 미래 인사이트를 전한다. 더불어 12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배틀 경연과 부스 전시회에 참가하여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비글로벌 서울 2015’를 개최한 비석세스의 정현욱…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5]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계의 아라폰을 꿈꾼다, 토스랩 이영복 COO
  ·  2015년 05월 13일

“그 파일 드렸는데요” 이메일 따로, 메신저 따로, 저장 공간 따로 쓰다 보니 원하는 자료는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두 세 번 요청하면 일 못 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십상. 캐쥬얼하고 빠른 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 21억 원의 씨드 투자를 받은 슈퍼 루키 ‘잔디’가 비글로벌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잔디가 어떤 서비스인지 한 줄 소개 부탁드립니다. 잔디는 팀과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보통 업무 시간의 60%가 커뮤니케이션에 쓰인다고 할 만큼 커뮤니케이션은 전체 업무량의 많은 부분을…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4] 문제적 피부, IoT 주치의가 분석해드립니다 ‘웨이 웨어러블’
  ·  2015년 05월 12일

한 번에 7,8만 원을 쓰고 나오는 피부과에서 의사를 마주하는 시간은 1분 30초. 의사의 입에서 떨어지는 진단명은 여드름 아니면 물 많이 잠 많이, 둘 중 하나다. 365일 주치의를 찾는 피부를 위한 스킨 힐링 로봇, 웨이가 눈을 떴다 피부 관리기에도 드디어 사물인터넷이 들어갔네요. 웨이는 어떤 데이터를 모으는지. 기본적으로 주변 환경 데이터와, 피부 상태 데이터를 모읍니다. 자외선과 습도의 정도, 피부 속 수분과 유분 함유량이 적절한지를 임피던스 센서가 측정합니다.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피부와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동네 후보 앱 만들어 워싱턴 D.C에 매각한 여성 창업가, 강윤모 전 대표 인터뷰
  ·  2015년 05월 11일

“우리는 왜 악어의 눈물에 번번히 속아 넘어가는 걸까?” 시의원인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도우며 체감한 선거판의 부조리는 그녀의 삶을 바꿔 놓았다. 그렇게 만든 <우리동네후보>를 미국에 매각하고 그녀는 이제 세계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 DC로 간다. 스타트업 업계에는 강윤모 전 대표를 모르는 사람이 드물다. 워낙에 적극적인 활동가이기도 하고, 자학도 자신감 넘치게하는 유쾌한 성격 덕에 인맥이 여기저기 뻗어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후보’를 인수한 워싱턴의 피스칼노트 직원도 “어떻게 만나는 사람마다 다 너를 알고 있어?”하고 물어왔다고. 시의원으로 출마한 아버지를 돕기…

“문화 컨텐츠를 잠식할 제2의 샤오미 쇼크 언제든 올 수 있다”, 크라우드팝 리처드 주 대표
  ·  2015년 05월 11일

“컨텐츠 소비 자체가 능동적인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방송을 제 시간에 기다렸다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시간에 틀어서 본다는 것이죠. 한류 공연도 마찬가지입니다.” 팬의, 팬을 위한, 팬에 의한 크라우드팝은 이런 바탕 위에서 탄생했다. 한류 공연계의 킥스타터, 크라우드팝 케이팝유나이티드의 리처드 주 대표는 2007년, 국내 요거트 브랜드 레드망고를 스탠포드와 구글, 야후 사옥 등 실리콘밸리 심장에 진출시킨 장본인이다. 아이템은 바뀌었지만, 핵심은 그대로다. 그는 현재 요거트가 아닌 한류 공연을 해외 팬들에게 ‘선주문, 후 개최’ 방식으로…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 오늘 개관
  ·  2015년 05월 08일

구글이 오늘 ‘캠퍼스 서울’ 개관 기자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서울의 비전과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캠퍼스 서울’은 전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구글 캠퍼스로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여성 및 엄마 창업가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구글은 지난 3년 넘게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면서, 서울의 △번창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을 통한 높은 성장 가능성,…

주식 결제 수수료를 없앤 주식 거래 서비스 ‘로빈후드’, 약 546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5월 08일

주식 결제 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없앤 주식 거래 서비스 로빈후드(Robinhood)가 벤처투자사 NEA로부터 5천만 달러(한화 약 54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서비스명이 암시하듯 로빈후드는 기존 주식 결제 시 온라인 중개인(broker)에게 지불해야만 했던 수수료를 절감시키고, 젊은 연령대의 소액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보다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주식 결제 수수료는 7~10달러 정도로, 이트레이드(E*Trade)나 스캇트레이드(Scottrade)가 대표 플랫폼으로 꼽힌다. 중개자의 역할을 IT 서비스로 대체한 로빈후드에서는 현재까지 5억 달러(한화 약 5,400억 원) 규모의…

묵힌 빨래를 들고 출근했다, 한국형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크린바스켓’ : 제가 한 번 써보겠습니다 ③
  ·  2015년 05월 04일

해가 잘 들지 않는 자취방에서 빨래를 말리면 곰팡내가 나서 늘상 빨래방으로 달려가야 한다. 매번 건조기에 3천 원씩 넣고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도 불편한데, 심지어 고열로 인해 낙낙한 티셔츠가 크롭탑이 되거나 쭈그러든 청바지에 다리가 안 들어가 고이 접어놓아야 하는 고통이 뒤따랐다. 비싸게 주고 산 옷이 상할까 세탁을 미루다 보니 입을 옷은 점점 줄어들었다. 어머니의 피존 향기가 그리워지는 찰나, 앱을 통해 세탁을 완수해준다는 한국형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크린바스켓’이 출시되었다기에 직접 사용해봤다. 흔한 자취생의 크린바스켓…

IT는 네팔을 어떻게 돕고 있을까?
  ·  2015년 05월 01일

지난 25일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여진으로 이재민은 45만 명, 사망자 수는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가 네팔을 향해 구호의 손길을 뻗고 있는 가운데, IT 기술도 수해 복구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네팔 참사를 세상에 알린 1등 공신, 드론 지난 27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이 공개한 드론 영상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처참한 참사 현장을 세계에 알렸다. 유적들이 파괴되고 잔해만 남은 카트만두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SNS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