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청년창업 지원사업 본격 시동 ‘3년간 200개 우수 스타트업 발굴’
2월 25, 2016

ACCELERATOR POSTER

롯데그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시동을 건다. 롯데는 지난 1일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설립하고, 25일부터 스타트업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나선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롯데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법인설립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우수 스타트업 30개 매체를 초청해 직접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롯데는 지난 1일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활동에 나선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 원을 사재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중 150억 원을 법인설립 단계에서 우선으로 조성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엘캠프(L-Camp)'와 사무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엘오피스(L-Office)'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연 2회 참여업체를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엘캠프에 선발된 업체는 2천만 원의 창업 지원금,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및 코칭, 데모데이(Demoday·언론과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엘오피스 선발 업체는 사무공간 및 각종 인프라를 직원 1인당 월 10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사무공간은 선릉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구글캠퍼스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등 다수의 창업 관련 기업들이 있어 업계 네트워킹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서류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엘캠프 및 엘오피스 참여업체를 총 20여 개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6일(자정)까지이며,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엘오피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롯데그룹의 유통·서비스·관광·케미칼·금융 등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정부 지원프로그램과도 협업해 다양한 사업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향후 3년간 우수 스타트업 200개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실력과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해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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