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P2P 대출로 콘서트 만든다
2월 23, 2016

villy

빌리가 2016년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서울 공연의 투자를 전담한다.

2월 23일 P2P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빌리는 오는 5월 열리는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이하 토요일을 즐겨라!)' 서울 공연 콘서트 제작 비용 6억6,000만 원을 P2P 대출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한다고 밝혔다.

빌리 주홍식 대표는 "2015 콘서트의 훌륭한 수익성과 사업성 및 2016 확정 출연진 라인업을 통한 사업성 그리고 대출자 보유담보 능력을 충분히 검토한 뒤 대출 심사를 마쳤다"며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콜라보의 최초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토요일을 즐겨라!'는 '너는 왜'로 유명한 1990년대 히트가수 철이와 미애의 철이(본명 신철)가 연출 및 공연에 직접 참여한 콘서트다. 콘서트는 1990년대 가수들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콘서트는 국내 7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3월에는 9회차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신철이 직접 콘서트 연출 및 제작까지 담당하는 이번 2016 '토요일을 즐겨라!'는 더욱 풍성한 가수들로 구성된다. DJ DOC, R.ef, 철이와 미애, 김원준, 소찬휘, 김현정, 영턱스 클럽, 지누션, 노이즈, 조성모, 인순이, 룰라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콘서트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투자금을 모금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2015 전국 투어를 통해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서트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콘서트를 직접 제작,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낮춰 해당 수익을 P2P 투자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신철은 "직접 제작을 통해 공연 제작비용의 거품을 빼고, 티켓 비용 절감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서울 콘서트를 기점으로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은 연 15% 금리의 3개월 원금 만기 일시상환 단기 투자상품이며 '부밍사운드'가 소유하고 있는 10억 원가량 녹음실 음향장비 담보 설정, 콘서트 티켓 판매금 매출양도 및 신철의 연대보증을 통해 투자금을 보호한다. 펀딩은 2월 23일 오후 1시부터 빌리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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