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축구가 있다면 한국에는 온라인 게임이 있습니다. 슈퍼셀은 피시방과 넥슨의 나라, 한국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클래시오브클랜을 포함한 단 3개의 게임만으로 포브스로부터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게임 회사’라는 평을 들은 슈퍼셀(Supercell)의 일카 파나넨 대표가 오늘 ‘서울디지털포럼 2015’ 무대에 섰다. 그는 단 5년 만에 모바일 게임 업계를 장악할 수 있었던 슈퍼셀의 성공 비결을 문화, 운 그리고 실패라는 3가지 요소로 축약해 설명했다. 5년 전 슈퍼셀을 창립할 때 일카 파나넨 대표가 세웠던 원칙은 단순했다….
서울디지털포럼
“내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권력이 없는 CEO가 되는 것”, 슈퍼셀 일카 파나넨 대표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편견 뒤엎은 스무살 청년의 바다 쓰레기 청소 프로젝트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제가 3년 전 배를 타고 있을 때 누구도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해양 쓰레기 청소는 시도는 해봐야 할 만큼 인류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첫 시도가 한국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11년 그리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한 16살 소년은 물고기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바다에서 발견하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 “왜 아무도 이걸 치우지 않는 걸까?”. 이에 대한 답으로 그는 2013년 항공우주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