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픽션실리콘벨리] 투자자의 고민 (3)(4)
  ·  2013년 11월 08일

C. Downround – 투자자와 창업자 모두 책임져라 첫째, downround 상황이다. downround는 이전 투자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펀딩을 받는 것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투자자 모두 지분율이 상당히 희석된다. 어쨋든 downround가 무슨 이유에서 발생했든, 회사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은 회사와 투자자 모두의 과실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의 창업자/경영진이 사업을 잘 못 수행한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투자자 역시 지난 라운드에서 회사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했을 수도 있고, 투자자가 회사의 이사회에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기존투자자가…

실리콘밸리 투자자 Quick 트렌드
  ·  2013년 09월 10일

최근  비석세스팀은 9월 13일 beGLOBAL 준비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도착하여 미국 현지에서 몇 명의 VC 와 간단히 최근 트렌드에 대해 미팅을 했다. 관련해서 독자분들과 가볍게 공유하고자 한다. 1. 미국 현지에서 과거 대비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있는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100개 기업의 서비스 소개를 받고 한 곳에 투자했다고 하면 최근에는 10배인 1,000개 기업을 접한 후에도 한 곳에 투자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한다. 2. 웹사이트 초기 화면 제공 서비스, 워드프레스와 같은 템플렛 플랫폼과 디자인 크라우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기(1/2) – Accelerator를 이용하라!
  ·  2013년 08월 26일

정직한이 전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TechTrend  #4 실리콘 벨리에서 창업을 한다면…(1/2)  오늘 저의 네번째 이야기로 실리콘 벨리에서 창업을 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9년전 2004년, 저는 일본에서 Excite Japan이라는 회사에서 온라인 게임 사업부에서 일하면서,  한국발 정액제라는 게임의 과금방식에서 아이템 과금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과금 비즈니스로 패러다임이 바뀜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 비지니스 모델이 한국뿐만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먹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 비지니스 모델이 아직 소개되지 않은 미국과 유럽이라는 다른 지역에서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코넬대와 뉴욕시의 거대한 실험
  ·  2013년 04월 26일

Editor’s note : 김창원은 현재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인 타파스미디어의 대표이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일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500 Startups에서 유일한 한국인 어드바이저 및 엔젤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내용 원문보기) 작년에 발표되어 화제가 됐던 코넬-테크니온 뉴욕 캠퍼스가, 퀄컴 창업자로부터 1,40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추가로 받았다고 한다. 코넬-테크니온 뉴욕 캠퍼스는 뉴욕의 하이테크 창업 생태계를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키우려는 야심찬 계획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실리콘밸리의 태동에…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충지 호주, 그 살아있는 스타트업 이야기
2013년 04월 15일

스타트업에 종사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실리콘밸리의 역사나 환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모든 회사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의 스타트업 ‘우리말로’가 있는 호주도 그리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벤치마크의 대상으로 항상 회자되고 비교 분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접근하는 방식이나 구체화되는 과정은 조금씩 다른 듯 합니다. 호주의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영어권 우선 호주가 영어권이라는…

모바일 (여전히 모두를 위한) 기회인가?
  ·  2013년 03월 21일

기본적으로 창업이라는 것이 ‘Impact를 남기고 싶다’는 동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필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창업가들이‘나이스(Nice) 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에서도‘창업가(Founder)’가 아니라 ‘기업가(Entrepreneur)’가 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요새 이동네 펀딩 분위기
  ·  2013년 03월 20일

실리콘밸리 벤처 ‘타파스미디어’ 대표이자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500 Startups’의 유일한 한국인 어드바이저&엔젤투자가인 김창원 대표가 보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펀딩 분위기를 소개합니다.

실리콘밸리가 한국에 투자하지 않는 진짜 이유
  ·  2013년 02월 15일

미국 진출을 시도하는 창업가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실리콘 밸리 VC는 미국이 아닌 외국에 본사가 있는 벤처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다는걸. 왜 그럴까? 세부적인 이유야 VC마다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내 경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실리콘 밸리 VC가 한국이 본사인 벤처에 투자하지 않거나 투자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미국에서 비자 받아서 창업하기
  ·  2012년 12월 28일

실리콘밸리에서 곧바로 창업하고 싶다는 우리나라 젊은 창업팀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그럴만한 팀의 역량과 기술,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우선 관건이겠지만, 그런 부분이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아마 체류의 이슈일 것이다.

실리콘밸리 언론에 소개되기 – Tapasmedia
  ·  2012년 11월 20일

지난 주, Tapastic의 서비스가 테크크런치, 판도데일리, 더넥스트웹 등 여러곳의 실리콘밸리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서비스로써 운좋게 여러곳에 소개된 셈.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몇가지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Tech+에서 만난 성공한 한인 창업가 마이클 양의 이야기
2012년 11월 08일

한국 이름은 양민정, 아마 그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또 가장 유명한 한인 사업가 중 한명일 것이다. 그는 2000년도에 mysimon.com을 7억불(당시 환율로 1조원)에 매각시켰으며 2004년 become.com의 창업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4번의 창업을 이어오고 있다. 36년 전 그의 가족이 실리콘 밸리로 이민을 가던 시절부터 벤처기업을 시작했던 경험을 tech+ adventure섹션에서 공유했다.

왜 미국 가정들은 도어락을 사용하지 않을까?
  ·  2012년 09월 17일

글로벌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는 분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는다. 한국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하는 게 맞는지,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로 무작정 건너 가는 게 맞는지. 아마 정답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는 먼저 떠나고, 기술 기반 회사라면 천천히 생각해도 좋다고 대답을 해왔던 것 같다.

Craigslist에 대한 불평 불만은 이제 그만
2012년 08월 03일

Craigslist가 자사 사이트의 콘텐츠를 스크랩했다는 이유로 PadMapper를 고소했다. 관련하여 Craigslist의 경영 방침과 성향 등을 알아본다.

서울-리콘 밸리, 아시아 앙터프러너들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
  ·  2012년 07월 31일

우리는 실리콘 밸리를 빼놓고는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시야를 아시아로 옮긴다면 어떨까? Startup Compass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산출이라는 측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그러나 이제 아마도 우리는 한국 역시 주목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이테크와 혁신적 제품에 관한 한 한국은 이제 “핫!” 한 나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그와 같은 열기는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모글루(moglue) 김태우 대표의 해외 진출기
2011년 05월 29일

‘벤처들의 해외 진출, 막연한 두려움부터 버려야’ – 모글루(www.moglue.com) 김태우 대표 나는 지난해 직원 10명으로 ‘모글루’라는 신생 벤처를 창업했다. ‘SNS’ 아이템으로 출발해 현재는 자체 개발한 전자책 플랫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신생 벤처지만 이 만큼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해외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한국의 많은 벤처들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경험한 후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해외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실리콘밸리 테크 미디어 기가옴 65억 투자 유치
2011년 05월 26일

실리콘 벨리 테크 전문 미디어 기가옴(대표 Om Malik, www.GigaOm.com)은 기존 830만 달러(한화 9.1억) 펀딩 외에 이번에  Reed Elsevier Ventures(www.reed-elsevier.com) 주도의 투자금 600만 달러(한화 65.9억)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는 런던 소재 Reed Elsevier Ventures 외에 기존 투자자인 True Ventures(www.trueventures.com)와 Alloy Ventures(www.alloyventures.com)도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Reed Elsevier의 Kevin Brown이 기가옴의 이사회 멥버로 참여한다고 해외 언론사는 전했다. 기가옴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새로운 개념의 시장 조사 서비스인 기가옴 프로 서비스 때문”이라고…

5000만 달러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한 이벤트브라이트
2011년 05월 20일

티케팅의 신생 기업인 이벤트브라이트 (http://www.eventbrite.com/)는 오늘 티케팅 시장에 대한 커가는 포부를 충당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San Francisco 회사는 기존의 티케팅 거대 그룹인 티켓마스터보다는 다양한 청중에 중점을 두고 소규모 이벤트 구성자들이 티켓을 팔 수 있도록 손쉬운 방법을 제공했다. 이벤트브라이트는 기술 회의와 모임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대규모 이벤트에 관심을 돌려 지난 여름 Black Eyed Peas 콘서트에 60,000개의 티켓을 판매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이는 역대 가장 큰 이벤트였다. 이벤트브라이트는 새로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925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한 데이터미어
2011년 05월 20일

데이터미어(http://www.datameer.com/)는 기술적 노하우가 없는 사용자들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회사로 2차 모금에서 925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 돈은 엔지니어링, 세일즈, 마케팅 팀의 새 직원 고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사용자 대시보드를 만들어 데이터를 대용량의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분석과 보고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Apache Hadoop로 쉽게 제공 및 분석하였다.   이 도구는 기술적 배경지식이 없고 Apache Hadoop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여러 산업 분야의…

부모들이 옷을 교환할 수 있도록 7백만 달러를 모금한 스레드업
2011년 05월 20일

스레드업(http://www.thredup.com/)은 온라인 상에서 어린이 의류를 교환하는 곳으로 2차 기금 마련에서 7백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아이들이 성장해 맞지 않게 된 옷을 보다 경제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한 곳이다. 새 옷을 찾고 있다면 이 사이트에 방문해서 옷 유형, 브랜드, 크기 등으로 구분된 여러 상자들을 찾아본 후 원하는 상자를 선택하면 된다. 그대신, 5달러(운송비 제외)를 지불하고 당신의 아이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 상자를 스레드업 목록에 추가시켜야 한다. 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