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스타트업 관람가 47. 옥희의 영화 – 최대 80%만 노력하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  2017년 02월 03일

무엇이든 너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창작에 해당하는 일을 할 때 더 그런 것 같네요. 글을 쓸 때도 그렇습니다. 멋진 문장을 욕심내면 금세 지저분해지고 맙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가만 보면 스타트업의 일에도 상당한 창작능력이 필요합니다. ‘욕심내지 않기’는 스타트업의 업무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내가 가진 능력의 최대 80%만 쓴다. 어떤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예컨대 이런 문장을 되새기며 출발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매년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요금제 출시
  ·  2015년 09월 28일

미국 최대 무선 통신사 버라이즌이 24일에 새로운 아이폰 약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25일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부터 적용될 예정인 이 요금제를 사용하면 매년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단 기존에 사용했던 아이폰은 반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6S 또는 6S 플러스 단말기에 대한 값을 한 번에 결제하고 버라이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요금제에 가입해 매달 요금을 내면 내년에 아이폰 7이 출시 될 때 남은 약정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아이폰7로 단말기를 교체할 수 있다고…

[beTECH] 손정의 회장의 야심 – 미국 무선 통신 사업에 이어 홈 인터넷, 케이블 사업까지 확장 노려
  ·  2014년 03월 17일

1957년생인 손정의 회장은 재일교포로서 1990년에 일본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일본 사업가이며 서양에서는 흔히 일본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손정의 회장은 16살 때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UCLA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후 1980년 미국에서 창업했고 곧 일본으로 돌아가 사업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올해 말 상장 시 200조까지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알리바바의 최대주주이며 야후 재팬을 포함한 30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재산 80조 원에서 닷컴 버블 붕괴 때 70조 원의 재산이 증발했음에도 그 이후에도…

손정의의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과 Sprint 인수 – Part 2(2/2)
  ·  2013년 06월 14일

특정한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는다.(사업영역)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결정의 배경에는 ‘모바일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맞아 중국에서 미국으로 스케일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전략이 숨어 있다. ‘08년부터 중국(알리바바, RenRen), 인도(Bharti)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 부문에서 전개해 온 해외전략을 다시 통신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며 시장의 미성숙, 정부개입, 제도의 애매함 등으로 통신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한 아시아보다는 규모와 수익성에서 안정적인 미국 시장쪽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자 하는 고민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처럼, 소프트뱅크의 사업 영역은  정보혁명이라는 큰 범주내에서 특정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으며,…

Sprint 인수 건에 깔린 손정의의 정정략칠투(頂情略七鬪) – Part(1/2)
  ·  2013년 06월 13일

1981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손정의는 단 두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앞에 두고 귤 상자 위에 올라가  힘주어 말했다. ’30년 후에는 두부를 헤아리듯 1조, 2조의 매상을 올리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일주일만에 그들은 떠났다. 그렇게 자칫 잘못하면 깎아지른 듯 높은 절벽 아래로 추락해버릴지 모르는 고난의 시간들을 지나 30여년이 지난 2013년의 오늘,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22조원 규모의 스프린트 (미국의 3위 통신업체로서 56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를 진행하며, 올 해 영업 이익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