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도미노피자, 이모티콘으로 바쁘고 게으른 고객마저 사로잡는다
  ·  2015년 12월 21일

호주 도미도피자가 이모티콘 전송을 통해 피자를 주문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피자 모양 ‘이모티콘’이나 ‘피자(Pizza)’라는 단어를 문자로 전송하면 자동으로 주문되는 방식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주문의 도입배경에 대해, “우리 고객 중 어떤 사람들은 키보드에서 한순간도 멀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 게이머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매우 바쁜 직장인이거나 가사를 돌볼 틈 없는 부부”라며, “우리는 이런 고객들의 삶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바쁜 고객들을 위해 주문을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장인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에어비앤비 ‘매드파우스’
  ·  2015년 10월 12일

최근 급성장 중인 호주의 반려동물 시장에, 에어비앤비 스타일의 웹사이트 ‘매드파우스(Mad Paws)’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매드파우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시스 소울로포울로스는 본인이 여행을 가는 동안 그의 반려견을 맡아줄 친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낀 후 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 후 알렉시스는 두 명의 기업가 젠 파카스와 롤프 웨버와 함께 2014년에 매드파우스를 설립했다. 그들은 매드파우스가 현재 호주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이라 말했다. 매드파우스는 사용자들이 여행하는 곳 현지에서 반려동물을 맡아줄 사람을 찾게 해 주는…

[도유진의 호주 스타트업 개론 #1] 호주 스타트업, 생소하셨죠?
  ·  2014년 04월 28일

Editor’s Note: 글을 기고해주시는 도유진 님은 호주 퍼스를 기반으로 한 협업 공간,  ‘스페이스큐브드(Spacecubed)’에서 한국과 호주 스타트업의 교류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호주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론치 2014(beLAUNCH 2014)’의 연사로 참석하는 ‘아틀라시안’의 마이크 캐논 브룩스 대표를 비롯하여 ‘스타트업버스’의 엘리아스 비잔, 구글 맵 개발자 믹 존슨 등의 창업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그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 계신 도유진 님의 목소리를 통해 아직…

[호주]App.io,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면?
  ·  2013년 05월 29일

Kickfolio가 App.io라 서비스 이름을 바꾸면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iPhone과 iPad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HTML5 모바일 개발 및 마케팅 툴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dward Dowling 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가치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더 부합하다.”라면서 예전 브랜딩명보다 53%나 짧아진 것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App.io는 지난 12월 처음 서비스를 오픈했다. 본 서비스는 처음 스크린샷이 실제 어플리케이션 구동 화면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에서부터 발전된 아이디어다. 현재 이는…

호주 스타트업 이벤트 ‘TiE(The Indus Entrepreneurs) Sydney 2013’ 생생한 참가 후기
2013년 05월 21일

  5월 6일, 시드니에서 열린 ‘TiE(The Indus Entrepreneurs) Sydney’  발표 경연에 ‘우리말로’가 참가했습니다.  TiE는 각국의 영향력 있는 인도계 기업인들 위주로 1992년 실리콘 밸리를 기점으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차세대 창업자들의 육성, 멘토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7개국에 61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만 3천 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매년 창업자들의 네트워킹 등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합니다만 그중 최고는 TiECon입니다. 이번 년도 TiECon은 5월 18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TiE Sydney 발표 우승 상품은 TiECon…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충지 호주, 그 살아있는 스타트업 이야기
2013년 04월 15일

스타트업에 종사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실리콘밸리의 역사나 환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모든 회사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의 스타트업 ‘우리말로’가 있는 호주도 그리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벤치마크의 대상으로 항상 회자되고 비교 분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접근하는 방식이나 구체화되는 과정은 조금씩 다른 듯 합니다. 호주의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영어권 우선 호주가 영어권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