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네시삼십삼분,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영웅물 기반 게임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16년 01월 22일

네시삼십삼분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WBIE)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DC코믹스 만화 수퍼맨, 배트맨 등을 기반으로 한 영웅물 액션 RPG를 퍼블리싱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은 자회사인 썸에이지가 맡으며, 썸에이지는 2014년 11월 ‘영웅 for Kakao’을 출시해 1년간 누적 매출 600억 원, 다운로드 500만 건을 달성했다. 썸에이지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2017년 하반기 중 DC코믹스 IP를 활용한 신작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그렉 발라드 WBIE 수석 부사장은 “네시삼십삼분과 썸에이지는 한국 유저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업체”라며 “이들과 함께…

“확장성, 퀄리티, 타이밍, 성공적”, 레진코믹스가 400억 회사가 된 이유
  ·  2015년 02월 04일

맨 손에 쥔 만화 계약서 40장으로 시작했는데, 2년이 안돼 400억 짜리 회사가 됐다. 성숙한 독자들을 위한 만화를 서비스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이하 레진)’ 이야기다. 작년 한 해 레진의 매출은 100억을 훌쩍 뛰어넘었다. 웹툰으로 100억을 벌었다. 민음사의 재작년 매출이 168억 원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세상의 변화가 철렁 와닿는다. 이제 사람들은 책장에 꽂을 수 없는 디지털 컨텐츠에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콘텐츠는 무료로, 수익은 광고로 뽑아내는 게 당연시됐던 국내 실정에서, 레진과 같은 디지털 서커스단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