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or
기대되는 글로벌 ‘챗봇’ 스타트업 5선
  ·  2016년 04월 25일

챗봇(chatbot)이란? 지금까지 메신저 앱을 ‘친구’와만 이야기하는 앱으로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니즈를 해결해주는 ‘로봇 도우미’인 ‘챗봇이 점차 주류기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텔레그램을 비롯해 국내 네이버, 다음 등 대규모 IT 분야 기업들이 챗봇을 상용화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기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챗봇 ‘테이(Tay)’는 24시간 만에 약 9만6천 개의 트윗을 올리고 11만 명의 팔로워가 생겨 주목을 받았지만 18세~24세…

온디맨드 서비스, 복잡하고 미묘한 ‘오프라인적 문맥(Context)’을 읽어야 성공한다
  ·  2015년 05월 21일

모두가 잠들어있는 토요일 새벽 4시. 보스턴 외곽 지역에 사는 ‘제니퍼 구이드리’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청소한다. 35세의 구이드리 씨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택시 앱 서비스인 우버(Uber), 리프트(Lyft), 사이드카(Sidecar)와 심부름 서비스인 태스크 래빗(Tash rabbit)에서 잡다한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 이와 같이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를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일정하지 않은 수입의 위험성을 상쇄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일을 한다고 한다. ‘제니퍼 구이드리’씨가 실리콘밸리로 이주를 한다면 그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호랑이 배달 빼고 다 합니다” 모든 것을 대행하는 마당쇠 서비스, 실리콘밸리서 뜨겁다
  ·  2015년 04월 08일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든. 당신이 원한다면 전부 다 해드립니다” 최근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수행해주는 대행 서비스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적어 보내기만 하면, 거의 제한 없이 모든 일을 수행해 준다. 국내에도 심부름 대행 서비스가 존재했지만,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들은 몇 가지 부분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첫 번째 특징은 메시징 방식을 통한 편리성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앱을 조작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텍스트로 원하는 것을 적어 보내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