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액체생검 서비스 매그놀리아 운영사 ‘포어텔마이헬스’, 씨엔티테크서 투자 유치
2024년 12월 31일

스타트업 초기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혈소판 기반 부인암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어텔마이헬스(대표 안태진)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포어텔마이헬스는 2022년에 설립된 여성암 조기진단 서비스로, 영상진단 및 조직 생검이 가진 난소암 조기진단의 한계점 극복을 목표로 혈소판 유래 RNA 분석 역량 및 AI(인공지능) 암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을 동시에 조기 선별할 수 있는 액체생검 서비스 'Magnolia'를 운 운영하고 있다.

작년 TIPS 선정에 이번 추가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현재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 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35명의 교수님과 11개 암종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여성 암 전반으로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어텔마이헬스는 12월에 개최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에서 ‘컴업스타즈 2024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어 내년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비바테크에 참여하게 되는 특전을 얻게 되었다.

포어텔마이헬스 안태진 대표는 "건강 위험이 오기 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건강 이상을 미리 알려주고 싶다"며 “난소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 여성암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11개 암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씨엔티테크 조현승 심사역(팀장)은 “한국인의 경우 난소암 진단 받는 사람의 70~80%가 말기에 진단을 받으며 전이암 상태로는 그 생존율이 20~30% 정도인 반면 초기에 발견해 조치를 취할 경우 생존율이 70~80% 정도인만큼 의료 산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이 25년도 말 헬스케어 SW 서비스, 26년도 말 PCR 검사 제품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5년 내 국내 해당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포어텔마이헬스(foretell.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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