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벤처스, 2024년 투자 성과 공개…27개사 299억 투자
2025년 01월 24일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가 2024년의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작년 한해 총 27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29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침체된 스타트업 투자 심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투자 건수 및 규모 (22년 324억/32건, 23년 301억/31건, 24년 299억/27건) 면에서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초기 창업자들을 믿고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작년에는 베이스벤처스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후속투자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전체 투자 집행 금액 중 후속 투자 비율이 44%에 달하였으며,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왓챠 공동창업자 출신 원지현 대표가 베이스벤처스의 그로스어드바이저 역임 이후 재창업한 인플루언서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 개발사 ‘두어스', ▲인류의 건강수명을 리워드 기반으로 연장 시키려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 개발사 ‘그래비티랩스’, ▲국내 최초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우나스텔라’, ▲글로벌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르카’의 ‘언커먼홈’, ▲전기동력 기반 유무인 수직이착륙 경량 항공기 개발사 ‘에어빌리티’, ▲AI 기반 당일 배송 및 반품 물류 서비스 ‘딜리버스’ 등이 있다.

또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강화해온 국내외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베이스벤처스는 ▲AI 기반 봉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중인 ‘리프라이즈’, ▲세무/세법 분야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 ‘Solomon AI’, ▲뇌혈관 질환 전문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사 ‘Magnendo’, ▲세계 최초의 혈액기반 소형 난임 진단 기기 개발사 ‘Kompass Diagnostics’, ▲아시아 언어/문화 특화 LLM Foundation Model 개발사 'Trillion Labs'를 포함하여 작년 한해 동안 AI, 하드웨어 및 메디컬 영역 등의 기술기반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한편,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미친꿈을 위대하게” 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변경된 사명을 내세우며 한단계 더 도약하는 시기를 맞았음을 알렸으며, 토스 공동창업자인 이태양 신임 각자 대표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그로스팀의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의 미친 꿈을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24년의 투자 내역 및 베이스벤처스의 행보와 관련하여 신윤호 대표는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한해에도 흔들림 없이 미친 꿈을 실현하려는 극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갔다.”라며, “2025년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극대화 하는 베이스벤처스만의 그로스팀 강화와 동시에 딥테크, IT 서비스 및 소비재 브랜드 영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극초기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베이스벤처스(bass.vc)

0 0 votes
Article Rating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