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엑스-파운더 인스티튜트, 한국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출시
2025년 02월 19일

글로벌 7,500개 스타트업 육성한 파운더 인스티튜트, 한국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출시

파운더 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 FI)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FI는 글로벌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현재 100여 개국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FI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대표 신유정)와 협력하여 'SXFI 2025 SpringCampX'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4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14주간 서울과 실리콘밸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내 VC, 성공적인 엑시트 경험이 있는 창업자, 대규모 펀딩 유치 기업가, 각 산업 분야의 주요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특히 35,000명 이상의 글로벌 멘토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탈과의 미팅 기회를 제공하며, 영어 버전 IR 및 피치덱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실리콘밸리 피칭 대회 참가와 스탠포드 및 버클리 대학교 창업 센터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이며, 미국에서 5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술력과 성장성, 글로벌 시장 적합성을 중심으로 최대 20개 팀을 선발한다.

FI 디렉터 세라피나 하(Serephina Ha)는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미국 내 투자 유치와 매출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엑스 신유정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생존의 문제이며, 글로벌 자본과 네트워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FI는 100개국에서 15년 이상 검증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실리콘밸리, 팔로 알토에서 설립된 FI는 지금까지 7,500개 이상의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1만 명 이상의 벤처캐피탈(VC) 심사역과 펀드매니저를 배출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의 공동 창업자들이 FI를 통해 만나 창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XFI 2025 SpringCampX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회가 2월 27일 오후 6시 30분 강남역 인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https://event-us.kr/startupxcampx/event/98777) 또는 루마(https://lu.ma/ig0hd1fl)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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