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테크 스타트업 리포츠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리포츠는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되었다.
팁스는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과감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리포츠는 스포츠 강사와 시설을 위한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세모스 파트너'를 지난 3월 정식 런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홍보·상담 등 운영관리를 돕는 AI 기반 어시스턴트로, 앱과 웹 형태로 동시 제공해 AI에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연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와 미국 스포츠 강사 및 시설 350개사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15가지에 달하는 스포츠 관련 운영 업무를 2가지로 줄여줘 월평균 300만원의 절감 효과 등 시간·비용적 효용이 크다.
리포츠는 내년 3월 중 미국 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실증사업(PoC)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변민지 리포츠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특히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SoCal)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상담 어시스턴트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모스 파트너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리포츠(reports.semo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