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과외 플랫폼 설탭(대표 고예진)이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설탭은 ‘아이패드 SKY과외’로 알려진 중고등 대상 비대면 과외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239억원(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12%) ▲누적 수업 진행 시간 320만여 시간 ▲누적 1만8000여명의 SKY 출신 검증된 튜터풀 보유 ▲5만명이 넘는 누적 학생 수 ▲ 고도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튜터 연결 11만건 등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비대면 과외 업계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설탭은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학부모의 고객경험을 높이는 ‘학부모팀’을 신설해 학생 뿐만 아니라 ‘입시 러닝메이트’로 꼽히는 학부모들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해 불안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자녀에게 알맞는 교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설탭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학습플랜과 학습 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학부모에게 전달해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지난해에 신설된 ‘선생님팀’을 연내에 더욱 확장하여 설탭 멘토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학습의 퀄리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탭은 비대면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설탭은 전체 이용 학생 중 서울 외 지역 거주 학생 비율이 77%에 달할 정도로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으며, 전체 이용 학생 10명 중 6명은 다른 사교육 없이 설탭만을 활용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들이 지역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겪는 교육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설탭의 목표다. 실제로 이를 위해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설탭 장학금 캠페인’의 규모를 올 들어 두 배 이상 확대하여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40팀의 장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설탭은 앞으로 ‘자기주도학습 생태계’를 형성해 학생들의 성장을 더욱 이끌어낼 계획이다. 단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동기부여 등 다방면의 멘탈 케어를 진행해 능동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실제로 설탭은 지난해 8월 진로 고민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동기부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10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설탭 포텐셜 클럽’을 선보였다.
설탭은 우수한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홀론아이큐(Holon IQ)에서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의 튜터링(Tutoring and test prep)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교육 과외 부문 1위를 수상한데 이어, 서비스의 완성도와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2023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로 선정 100개사 중 7위를 차지하는 등 연달아 괄목할만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오누이 고예진 대표는 “설탭은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멘토와 롤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오누이(seolt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