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서비스 ‘에이디어스 주식회사’, 시드 투자 유치
2023년 08월 24일

글로벌 상용차 안전 시스템 및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디어스 주식회사(https://adus.ai/, 대표 오재석)가 퓨처플레이, 안다아시아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디어스 주식회사(이하, 에이디어스)는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확장성의 잠재력과 빠른 수익화로 시장에서의 매출 달성에 성공한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LG전자, 에스앤티(SNT), 팬텀AI(Phantom AI), CJ등에서 자율주행 요소기술 개발 경험과 더불어, 글로벌 오토모티브 시장에서의 제품화를 경험한 핵심 멤버들이 모여, ‘자율주행, 안전, 서비스.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 (Autonomy, Safety, and Service for Us)을 핵심 슬로건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확장형 안전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시작으로 총 6가지의 자율주행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상용 차량 안전 규제를 선도하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일반 안전 규정 GSR(General Safety Regulations)를 공표하며, 2026년까지 능동형 안전 솔루션 관련 법규를 만족하지 못하는 상용차는 시장 판매를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럽 완성차(이하, 유럽OEM)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노하우가 부재하고, 개발에 높은 리소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디어스의 확장형 안전 통합 시스템 솔루션은 센서(Camera, Radar Set, Ultrasonic Sensor Set, Camera Set)에서 인지한 객체 및 도로 환경 정보를 통합 제어기에 전송한 뒤, 사고 회피를 위한 행동 결정 및 상용차량 제어에 필요한 명령값을 생성하여 탑승자 및 도로 사용자(차량, 보행자 등)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이는 기존 상용 차량 시스템의 복잡성 및 신뢰성 확보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이미 에이디어스의 솔루션이 장착된 시스템 플랫폼의 업데이트&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경제적으로 신규 규제를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용차의 일부 자율주행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상황에 힘입어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이해도와 제품화 경험을 기반으로 2022년 10월 창립 이후 6개월만에 유럽 고객을 유치하고, 양산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요소기술의 제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재석 에이디어스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기다림과 기대감이 큰 자율주행 시장에 활력소가 필요한 시점에, 빠른 수익화를 통해 연관 산업에 진출하여, 자율 주행 기술이 일상이 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퓨처플레이 모상현 수석은 “에이디어스의 시장 접근 방식에 주목했다”며, “경량화한 자율주행 요소기술을 반영한 안전 통합 시스템 솔루션으로 유럽의 고객을 획득하여 수익화를 달성한 점에 높은 평가를 했고, 미래 가치를 가진 기술에 대한 확장성까지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에이디어스는 이번 투자금을 매출처 확장 목적의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증진과, 기존 개발 제품의 고도화를 비롯한 신제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에 관심있는 엔지니어와 개발자 인력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에이디어스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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