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철골주택 플랫폼 ‘서울가옥’, 중기부 팁스 선정
2025년 01월 10일

주문형 철골주택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가옥(Seoul Gaok, 대표 김은숙)’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4기 출신인 서울가옥은 2024년 8월 앤틀러코리아로부터 프리시드를 투자 유치하고 4개월 만에 팁스에 선정되어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울가옥은 자체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통해 서울 내 주택 신축에 적합한 필지(1인 소유의 지번 단위 토지) 정보를 공개하고, 수요자를 모집한 뒤 맞춤형 주택을 건축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토지 자동 분석과 주택 특화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필지 단위로 주택 공급 및 건축을 가속화하면서, 기존의 획일적인 주택 공급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택마련을 원하는 1, 2인 가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산 증식 수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가옥은 수요자가 서울 내 원하는 입지를 선택한 후 다른 수요자들과 함께 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분양 홍보비 등 간접비를 줄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주택 수요자는 서울가옥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아파트 분양과 유사한 절차로 주택 구매를 진행한다. 또한, 신축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보유자는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받고 세금 감면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 서울가옥의 장점이다.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 광진구 구의동, 마포구 공덕동 등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서울가옥에 투자한 앤틀러코리아의 장재희 파트너는 “최근 건설 원가 상승과 전세 사기 여파로 국내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가옥의 필지 단위 주택 공급 자동화 기술이 주택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TIPS 선정으로 기술구현과 사업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글로벌 컨설팅펌과 제조업 및 IT 스타트업에서 사업개발을 리드했던 김은숙 대표와 건축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이재준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공동으로 창업한 서울가옥 팀은 사업추진역량과 도메인 전문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평가 받는다.

김은숙 대표는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을 통해 서울가옥이 시장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팁스 R&D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한 주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서울가옥(seoulgaok.com)

0 0 votes
Article Rating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