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찾아가기 #2. 이음(i – um)
2011년 05월 22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에 1명 - 24시간 동안 만나는 나만의 운명을 소개시켜주는 새로운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이음 i - um’을 소개합니다.

www.i-um.net

이음은 2,30대 싱글 들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2010년 11월 22일 정식 런칭을 시작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2011년 5월 현재, 벌써 10만명이 넘는 고객(피플)을 보유하고 있는 빠르게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1. 온라인 데이팅이요? 그렇다면 이음은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건가요?

2,30대 싱글 남녀라면 누구나 www.i-um.net을 통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는데, 단지 회원정보만 입력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키워드로 프로필을 작성하고 사진을 올려야만 이음신국의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국심사를 통과한 분들께는 이음신께서 친히 매일 오후 12시 30분에 ‘하루에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 주게 됩니다. 이 이성이 마음에 든다면 OK를 누르고, 그렇지 않다면 PASS~ 양 측 모두 OK를 눌렀을 때만 서로의 연락처 등이 공개되고, 그 이후부터는 당사자들의 몫 ^^ 이 때 소개되는 이음은 서로의 키워드와 매력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모두 고려해서 선정이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12시 30분인 이유를 덧붙이자면, 이 시간의 시계바늘이 이음신이 좋아하는 숫자 1을 가리키기도 하고, 사람들이 하루 중 가장 무료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설레는 시간으로 바꾸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키워드 방식의 프로필 입력

#2. 싱글들만 가입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한 이음만의 처리 방법이 있나요?

우선은 가입단계에서부터 ‘싱글이 아닌데 들어오시면 큰일납니다’ 하는 경고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이음신이라 해도 이를 사전에 완벽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입국을 하신 분이 싱글이 아님이 확인되는 경우(특히 기혼자!) 이음폴리스에 신고를 해 주시면 이음이 직접 확인하여 강제 탈퇴를 시키고, 그 분과 연결되었던 분들께 한 분 한 분 연락을 해서 알리면서 이음 블로그에도 공지를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이음이라는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음에는 함부로 들어올 수도 없고, 여기에서는 함부로 행동해서도 안 되는 그런 신성한 만남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요!

www.iumsin.net 이음신캐비넷 블로그의 이음폴리스

#3. 이음만의 독특한 문화는 무엇이 있는지 자랑해 주세요.

우선 ‘TED 이음’이라고 부른는 행사가 있는데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1명씩 돌아가며 앞으로 이음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음의 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음신족 책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 다른 팀원과 함께 보고 싶은 책을 정하고 책에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써서 책읽기와 소통을 함께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가치를 설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2011년 상반기에는 ‘상반기 이음신령’을 정해 각 달마다 목표를 정해 이에 가장 부합한 멤버를 시상하는 내부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4.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서 이음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사람들이 예측불가능성을 매우 싫어하는데 다른 서비스들에서는 나에게 말을 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말을 걸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적어도 이음에서는 최소한 24시간 동안은 나 밖에 보지 못한다는 점이 예측불가능성을 줄여주어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아직은 온라인 데이팅 시장이 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요즘도 온라인 데이팅이라고 하면 불신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음뿐 아니라 다른 건전하고 멋지고 핫한 서비스들이 많이 나와서 시장 자체가 성숙되어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음도 바짝 긴장하고 더 멋진 서비스제공을 위해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구요.

#5.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음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데이트 상대를 연결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30대의 문화를 책임지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사이트의 호감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인디 밴드와 함께 솔로들의 노래를 모은 음반제작과 싱글 콘서트 등도 6월 말이나 7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고, 싱글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등은 출판이나 또 다른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음이 앞으로 문화를 책임질 수 있는 회사로 자리잡게 되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과 관련해서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해 주면서 새로운 만남의 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청년실업해소에 큰 일 하고 계시는 이음의 박희은 대표님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기업들을 위주로 하여 브랜드 제휴를 많이 하면서 여성이용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결과 최근에는 남녀 피플의 비율이 1.2 : 1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이상 이음신이 짝지어 준 상대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 강제 홀딩을 시키는 제도를 통해 활동하지 않는 사용자를 가려내고, 이를 통해 1주일 내 재방문 비율을 83%까지 높였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하루에 한 명을 소개하는 방식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많은 연락이 온다고 하는 이음만의 서비스! 현재까지 벌써 5커플이 이음을 통해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국내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서 이음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이음의 IPS 팀에서 가족을 뽑습니다. IPS팀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http://iumsin.net/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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