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생리대 배송 서비스, 해피문데이 시드 투자 유치
2018년 01월 04일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 배송 서비스 해피문데이Happymoonday (대표 김도진)가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작년 9월 말에 마무리되었으며,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목화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 유기농 인증을 거친 신규 생리대를 출시했다.

2017년 7월에 설립된 해피문데이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지향하는 월경케어 회사로,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 유통되는 브랜드 제품을 이용해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는 기존에 있었으나, 해피문데이처럼 유기농 생리대만을, 또 자체 상품을 제작해서 정기 배송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지금까지의 여성 제품들은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이 부족했다”며, “가장 기본 아이템인 생리대의 품질과 필요 주기를 챙김으로써 현대 여성들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주도한 스프링캠프의 남홍규 부대표는 “획일화된 생리대 시장에 유기농 제품 및 새로운 유통구조를 도입하여 여성이 경험하는 월경일이 행복한 날이 되도록 최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팀”이라며, “특히 구성원들의 뛰어난 실행력과 역량으로 나아가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을 기대하며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