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부문 컨퍼런스로는 유럽 최대 규모인 SaaStock(사스톡)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SaaStock 콘퍼런스는 SaaS (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자, 임원 및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매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어왔으며,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및 호주에서도 열렸다.

마켓와치(MarketWatch)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SaaS 시장은 성장률은 34.28%로 글로벌 SaaS 시장 전년 대비 성장률 21.4%에 비해 높다. 빠른 성장의 원인은 유럽과 북미보다 시장의 트렌드가 뒤쳐져 일수도 있으나, 아시아 기업들이 기능과 비용의 이점으로 다양한 SaaS 솔루션 사용을 점점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SaaStock은 해석했다. 이에 SaaStock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확장하기 위해 홍콩을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컨퍼런스 도시로 선정하고 SaaStock 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스톡의 대표인 Alex Theuma는 "우리의 목표는 SaaS 기업이 빠른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다행히 지난 4년 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얻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은 매우 다르다. 아시아의 SaaS 회사들은 서양 기업들과는 매우 다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SaaS 기업들이 함께 모여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 SaaStock Asia가 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SaaStock Asia에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SaaS 관계자들이 모여 시장 동향을 배우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아젠다와 스피커 라인업을 구성했다. 티켓 구입 및 자세한 내용은 https://events.saastock.com/asia19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