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보애널리스트를 개발 중인 위버플, 20억 원 투자 유치
2017년 12월 05일

핀테크 기업, 위버플Uberple, Inc. (대표 김재윤)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A, 2016.11 스톤브릿지캐피탈, 15억 원)

위버풀은 로보애널리스트의 뇌에 해당하는 연산 엔진(금융문답엔진)인 ‘딥서치DeepSearch’를 개발 중이다. 딥서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분석하여, 투자자의 의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투자 대상을 찾거나, 투자대상 기업들에 대해 보다 깊은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쉽게 말해, 복잡한 데이터를 가지고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투자분석 과정을 인공지능(AI)기술로 자동화해 간단한 문답 방식으로 결과를 도출한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의 담당 심사역은 위버플 딥서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핀테크가 결합한 사례로 정보검색, 투자분석, 자산관리, 리스크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고, 딥서치의 기술에서 자연어처리까지 확장하여 AI 비서의 한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윤 대표는 “현재 대형금융기관들과 사업제휴를 통해 딥서치의 활용을 리서치에 머무르지 않고 은행 및 보험사들의 선제적 위기대응에서 자산부채관리에 이르기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2018년도 아시아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핀테크 기업으로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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