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AI 서비스 기업 ‘옴니어스’ 미래에셋벤처투자, NH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로 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2021년 11월 11일

패션 AI 서비스 기업 '옴니어스' 미래에셋벤처투자, NH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로 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AI 서비스 기업 '옴니어스' 미래에셋벤처투자, NH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로 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AI 스타트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가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NH투자증권과 기존 투자자인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참여했다.

옴니어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인식 기반 상품 속성 자동 태깅 AI 솔루션 ‘옴니어스 태거’와 카메라 서치를 통한 상품 이미지 기반 추천 AI 솔루션 ‘옴니어스 렌즈’를 제공한다.

현재 태거 서비스로 태깅한 상품 수 약 3천 4백만 개, 태거가 인식한 의상 속성의 수는 12억 개를 돌파했다. 또 옴니어스 렌즈 서비스의 상품 추천 횟수는 출시 1년 만에 1억 회를 넘겼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수치이며, 팬데믹으로 인해 패션 비즈니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뉴노멀 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분석했다.

옴니어스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GS샵, 롯데온 등 다양한 규모와 패션 업계의 700여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자동으로 속성 정보를 제공해 쇼핑몰의 검색 효율을 개선하고, 이미지 검색과 추천 엔진을 공급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향상한다.

또 브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와 실시간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패션 비즈니스의 더딘 디지털 전환을 기술로 빠르게 구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미래에셋벤처투자 정우진 수석은 “옴니어스는 국내 패션산업 AI 기업 중 기술적, 영업적으로 가장 앞선 팀으로 글로벌 진출 및 적용 분야 확대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퀀텀벤처스코리아의 전성준 팀장은 “옴니어스는 최고 수준의 AI 연구개발진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AI 기술 기반의 패션 커머스 영역 SaaS 제품으로써 연간 2.5배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후속 투자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술,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이번 투자 이후 해외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마케팅 및 개발 인재 채용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으로 패션테크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어스는 최근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2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 기술력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판단하는 지표. TI-1부터 TI-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구분된다.

 

https://www.omnious.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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