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NS 서비스 업체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에스오큐알아이에 3억,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으로 총 8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스타일쉐어는 금년 상반기에 에스오큐알아이, 프라이머 등으로부터 엔젤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에서 첫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일쉐어는 이 자금을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 스타일쉐어는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각자의 일상 속 패션 사진과 그에 대한 의류 정보를 공유하는 SNS 커뮤니티로 빠르게 자리매김 했다. 또한 패션 업계에는 소비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및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내년초 정식 서비스 출시과 더불어 다양한 공식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제휴를 통해 50만 이상의 가입자 유치를 예측하고 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의 진성태 부사장은 "스타일쉐어는 대학생 창업 기업이지만, 전통적 산업인 패션분야에서 사용자들이 환호하는 IT서비스와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원하는 과학적인 시장 데이터를 만들어 내려는 모습은 대학생 창업 기업이 가야 하는 모범적 사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는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패션 정보가 공유되는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이미 디자이너, 블로거, 패션 종사자 등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는 집단을 확보하였으며 패션 업계에서의 협업 문의가 계속된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옷 입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소비자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