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해커톤 서울', 비런치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개최
2013년 03월 21일

에버노트가 주최하는 에버노트 해커톤(개발자 대회)이 대한민국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런치와 연계해 오는 4월 29일 ~ 30일 이틀에 걸쳐,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에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파트너로다음커뮤니케이션이 단독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에버노트 해커톤은, 오는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 비런치와 함께 대한민국의 개발 인재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회는 작년 3월 연세대학교에서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에버노트는 이를 계기로 한국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공감했다.

에버노트는 매년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해커톤 및 데브컵(DevCup)과 같은 개발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개발대회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에버노트의 개발자 지원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현재 전세계 2만여 명의 제3자(3rd party) 개발자 및 2천여 개의 연동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있다.

해커톤은 “Hack”과 “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모여서 소수의 팀으로 나뉘어 하루 내지 이틀의 단시간 동안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하여 발표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해커톤에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 참여해 '혁신'과 '열정'의 키워드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커톤에서 에버노트 API와 더불어 다음커뮤니케이션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의 API를 지원할 받을 수 있다. 로드뷰와 스카이뷰로 대표되는 다음 지도와 다음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 다음 블로그 및 티스토리 등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에버노트와 접목되어 이번 해커톤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네이버, 구글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NIS(Next Incubation Studio)라는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을 출범했다. 다음 NIS는 진보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로 자동차 외장 수리 견적서비스 ‘카닥’ 및 지역기반 육아 소셜 서비스 ‘해피맘’이 출시한 바 있다. 다음 NIS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양사의 API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해간다는 계획이다.

에버노트는 미국, 일본, 브라질, 타이완 등 세계 각국에서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다. 최근 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다양한 도요타와 구루나비 등 자동차와 네비게이션 API 기술 협연을 통해 여행, 자동차, 맛집 검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소개되면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에버노트 해커톤 측은 “이번 해커톤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에버노트 역시 이번 해커톤으로 한국 시장 지역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개발자들에 대한 역량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참가자 모집은 온오프믹스에서 진행 중이며, 65명의 엔지니어와 개발자, 35명의 디자이너들을 4월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한편, 이번 해커톤 우승팀은 다양한 경품과 함께, 에버노트, 다음 NIS 경진대회, beLAUNCH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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