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기술 기반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주)그래피(대표 심운섭)가 5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래피는 2024년 1월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8월 기술평가에서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획득했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기업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50편 이상의 임상 논문으로 효과가 입증됐으며, 현재 90여 개국 160여 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래피는 ISO 13485와 GMP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과기정통부 IR52 장영실상과 이탈리아 교정학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연구개발에도 15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이번 프리IPO 투자 성공은 그래피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재차 입증된 결과"라며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가 교정 분야의 기술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피는 2025년 미국과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량 생산설비 구축과 AI 기반 스마트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그래피(itgraph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