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벤처스, 벤처투자회사 등록… AC·VC 듀얼 라이선스로 AI 반도체·소부장 및 지역 스타트업 투자 강화
2025년 02월 25일

그래비티벤처스가 지난 12일 벤처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에 이어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까지 보유하게 되면서, 스타트업 보육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From Local to Global Express'라는 슬로건 아래 비수도권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이래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27개 기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왔다. 이번 VC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후기 단계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부권을 거점으로 AI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래비티벤처스는 2024년 전체 투자 비중의 33.3%를 이머티리얼랩, 아이디어스, 투인테크 등 AI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샛별 대표는 "AC 겸영 VC 듀얼 라이선스를 통해 스타트업의 전 성장 과정에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초기 투자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를 확대하고, AI 반도체와 소부장 중심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설립 후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업 맞춤형 글로벌 진출 및 확장 지원을 해왔으며, 작년 말에는 K-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말레이시아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전략 임원 출신인 김창한 부사장이 이끄는 '스케일업 자문단'과 '지역 창업 생태계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에 전문적인 정밀 진단과 공급사·파트너사 연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2012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매체 비석세스를 설립한 이래로 줄곧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비론치'를 시작으로 '비론치 도쿄', '비글로벌 서울',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코리아테크데스크(KoreaTechDesk),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 코리아프로덕포스트(KoreaProductpost) 등 약 10개의 글로벌 영문 매체를 운영하며, 한국 서비스와 제품을 해외 언론, 글로벌 고객, 투자자, 바이어 등에게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엔젤 투자자로써 다수의 초기 단계 투자 참여와 초기 투자 전문 펀드 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외 후속 투자 연계,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글로벌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ames@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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