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테라퓨틱스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하여 아동 재활 치료 게임 '핑크퐁매직핸드'를 7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재활 치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테라테인먼트' 콘셉트로, 장애 아동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재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잼잼테라퓨틱스는 머신러닝 기반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해 특수 장비 없이 재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핑크퐁매직핸드'는 기존 '잼잼400'의 손동작인식 AI모델을 기반으로, '핑크퐁 원더스타' IP를 활용한 게임 테마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 52편을 제공한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새로운 게임이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재활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 역시 "잼잼테라퓨틱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출시하는 이번 아동 재활 치료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AI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력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의 재활 운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잼잼테라퓨틱스는 2024년 6억 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판교에서 누적 경력 52년의 소아작업치료, 물리치료 전문가들이 있는 잼잼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소근육 운동 외에도 자발적 재활운동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인지 및 발화 능력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이미지 제공: 잼잼테라퓨틱스(gemgem.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