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대표 윤정현)이 자사의 감정 기록 서비스 '하루콩'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글로벌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하루콩은 현재 236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하루콩은 사용자가 하루의 기분이나 활동을 콩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기록하고, 월별 캘린더에서 감정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Z세대 사용자 비율이 높으며, 특히 미국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몇 초 만에 감정을 기록할 수 있는 간편함을 제공하면서도, 기록이 쌓이면 주요 활동, 수면 시간, 운동 시간, 월경 등과 감정과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1천만 다운로드는 하루콩이 사용자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쉽게 감정을 기록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적 2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블루시그넘은 구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에는 누적 기록 건수가 2,960만 건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 블루시그넘(bluesign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