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기조에 맞춰 지난해부터 민간 전문기관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개편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참가기업 간 동반성장 효과를 극대화하는 양방향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리 선정된 민간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4개 분야 총 82개 과제를 선발한다. 각 모집 분야는 아이디어 사업화지원(예비창업자 40팀)·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스타트업 18개사)·선도기업연계 동반성장지원(스타트업 10개사)·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스타트업 14개사)이다.
'아이디어 사업화지원'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백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 바우처와 시제품 개발, 사업화·투자유치 지원을 제공한다. 4개 보육기관이 참여하며 총 40개 팀을 선발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은 창업 7년 이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9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3개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하며, 18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전담 멘토링·컨설팅과 함께 총 3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도 진행한다.
'선도기업연계 동반성장지원'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PoC, 기술검증)을 통해 동반성장과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도기업 7개사와 협업하여 IP이코노미·팬덤비즈니스·AI·플랫폼 분야의 사업 분야 내 10개사를 선발한다. 최대 7천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1월 이후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4억 원 이상의 단일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컨설팅, IR, 비즈매칭, 홍보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3월 27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사업 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민간기관과의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신청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을 통해 4월 9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