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벤기협-VC협회, 2025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선정
2025년 04월 0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2025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코스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컴업을 주관해왔으며, 올해는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 이하 벤기협)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학균, 이하 VC협회)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사를 운영한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개편된 후, 2022년부터 코스포가 주관해왔다. 특히 2024년 행사는 45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컴업은 스타트업 참여 확대와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주관기관 공모를 새롭게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스포-벤기협-VC협회 3개 기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로써 2025년 행사 운영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 참여·오픈이노베이션),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투자 활성화) 등 3개 기관이 각 전문성을 결합해 진행 될 예정이다.

코스포는 지난 3년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스타트업 참여 확대, 실질적 투자 기회 증대, 대·중견·벤처기업 유입 증대를 추진한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참여 극대화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력 활성화에 주력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피칭 세션, 1:1 미팅, 글로벌 투자자 초청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혁신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쓰며,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컴업에서 대·중견·벤처기업 간 상호 협력 가능한 채널 구축,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VC협회는 벤처투자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협회로서 벤처캐피탈산업의 선진화를 이끌며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해왔다”며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컴업을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효용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지난 3년간 컴업을 운영하며 전세계 스타트업이 글로벌을 무대로 마음껏 혁신을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며 “올해 컴업은 그간의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스케일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은 물론 생태계 다각화 및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kstartup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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