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설로인, 1분기 매출 220억원 달성하며 영업 흑자 전환
2025년 04월 16일

푸드테크기업 설로인(대표 변준원)이 2025년 1분기 매출 22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설로인은 자체 R&D를 통해 숙성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한우 업계에서 지역 농협이 아닌 기업으로는 최초로 전국 단위 브랜딩에 성공했다.

설로인은 2023년 대비 65% 성장한 556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사몰과 B2B 플랫폼 '본대로'가 동시에 성장하며 단일 한우 브랜드 소매 기준으로 분기 2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의 40%를 1분기에 달성한 설로인은, 한우 업계의 계절적 특성(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음)을 고려하면 연간 8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비용 측면에서는 500억 원을 투자한 군포 스마트팩토리의 안정화와 IT 개발 프로젝트 완료로 인해 구조적 비용 감소가 이루어졌다. 또한 대량 구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포장부자재, 운반비 등의 변동비율이 감소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광고선전비를 줄이면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비용 효율이 개선됐다.

설로인의 변준원 대표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오른 설로인은 마지막 자본 조달을 마치는 과정에 있다. 이를 통해 대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2026년 상장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설로인(sirl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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