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운영하는 BHSN(대표 임정근)이 세일즈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던 원보람 본부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보람 CBO는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사업부 일본 글로벌 세일즈 출신으로, 현지 전용 스마트폰 기획을 통해 일본 시장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이후 야놀자 글로벌 PR 팀장과 비마이프렌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을 거쳐 2023년 BHSN에 합류했다.
BHSN 합류 후 원 CBO는 야놀자와 비마이프렌즈에서 축적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앨리비'의 구독형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주도했다. 2024년부터는 세일즈와 사업개발까지 업무 영역을 확장하며 '앨리비'를 리걸AI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BHSN은 대기업부터 유니콘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해외시장 경험을 갖춘 원보람 CBO를 글로벌 사업 총괄로 선임했다. 특히 BHSN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리걸AI 기술력을 인정받은 시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현지화 마케팅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보람 CBO를 중심으로 BHSN은 국내외 SaaS 사업을 가속화하고, '앨리비'를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법인 설립을 완료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거점 지역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임정근 BHSN 대표이사는 “혹한기 속에서도 BHSN의 리걸AI 기술력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제는 고객의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CBO의 선임을 통해 ‘앨리비’의 국내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걸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HSN은 임정근 대표이사(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형준 최고AI책임자(CAIO, 전 네이버·SK텔레콤 AI 리서치 엔지니어), 이용희 최고기술책임자(CTO, 전 그린랩스·쿠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경영진을 구성하며 리걸AI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BHSN(bhs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