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자원 활용 로컬벤처 20개사 선발
2025년 04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기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 창업기업 20개사를 새롭게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주)케이버(원주)', 철원오대쌀로 만든 한식디저트 브랜드 '소이온정(철원)', 강원 농산물 캐릭터 기반 수공예품 브랜드 '삶은감자(강릉)',춘천 스토리텔링을 담은 전통주 제조사 '디스틸러 앤 브루어(춘천)'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 특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로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2개 기업을 지원하며, 약 350억 원의 매출과 200여 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5년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운영하며 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로컬브랜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창업을 통한 지역 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강원이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g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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