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 베트남에 ‘기초한국어’ 학습 서비스 출시
2025년 04월 21일

[사진 위] 위버스마인드 베트남 현지 한국어 학습 서비스 ‘기초한국어’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론칭되는 '기초한국어'(Basic Korean)는 한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학습 서비스다.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학습자들이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태블릿으로 한글 자모음을 반복 학습할 수 있고, 베트남어에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음절,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주어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도 자연스럽게 한글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제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 출시 배경을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량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이번 ‘기초한국어’ 론칭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어 학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위버스마인드의 철학이 담긴 첫 걸음”이라며, “베트남 현지 학습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좌·우뇌를 사용하여 오래 기억되는 학습 브랜드 '뇌새김'으로 205만 명의 누적 학습자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받았다. 2023년에는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4년에는 베트남과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위버스마인드(brain-study.co.kr/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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