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주)로메이징(Romazing, 대표 유진아)이 카카오톡 기반 영어 대화 큐레이션 서비스 '스너글톡(SnuggleTalk)'을 정식 출시했다. 스너글톡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영어 표현을 매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스너글톡은 매일 아침 육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어 표현, 자주 쓰는 단어와 패턴, 헷갈리기 쉬운 표현 비교 등을 큐레이션해 전달한다. 텍스트 전달을 넘어 아이와 함께 영상을 보며 의미를 체감하고, 원어민 발음을 따라 연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로메이징은 '영어 노출은 되어 있지만 말은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너글톡을 기획했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말하는 것'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부모와 자녀의 일상 대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실제 대화에 쓰이는 소통 도구로 인식하고, 반복적인 소통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메이징은 영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유진아 대표가 다년간의 유아 영어 교육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유 대표는 유아기 영어 발화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온 전문가로, 누적 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0~7세 아이의 입을 여는 엄마표 영어 발화 놀이법』의 저자다. 그동안 약 3천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놀이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부모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너글톡을 출시했다.
유진아 대표는 "영유아 시기의 영어는 단순한 노출이 아닌, 아이와 직접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핵심"이라며, “스너글톡은 부모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아이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영어 발화 트레이닝 도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메이징은 2025년 하반기에 부모-아이 맞춤형 AI 영어 발화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로메이징(romaz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