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부산연합기술지주, 58억 규모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결성
2025년 04월 25일

[사진 위]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결성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와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박훈기)가 총 58억 규모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이하 플라이 펀드)'을 결성하고 24일 부산창경 컨퍼런스룸에서 결성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사업 내 '지역리그'에 최종 선정되어 한국모태펀드로부터 40억 원을 유치했다. 여기에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회장, 시티캅 정현돈 대표, 에이텍(대표이사 신승영),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 등이 민간출자자로 참여하면서 펀드 조성에 더욱 박차가 가해졌다.

'플라이 펀드'는 양 기관이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의 사명을 갖고 각 역량을 집약해 만든 펀드로, 지역의 공공액셀러레이터와 지역 전문 투자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개인투자조합 형태로 8년간 운영되며,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을 중심으로 부산 9대 전략 및 5대 미래신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창경은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사를 통해 매출액 6,400억 원, 고용창출 3,000여 명, 후속투자 3,900억 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펀드 조성 누적액 총 120억 원을 달성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역 산·학·연을 아우르는 중심 기관으로, 약 112개(부산지역 80% 이상) 기업에 투자해 후속투자유치 2,206억 원, 회수금액 58억 원 등의 투자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16개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술·교원 창업 등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보유한 지원 사업을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가속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 결성은 부산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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