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기술·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대표 김일두)가 자사의 차세대 AI 검색 플랫폼 'oo.ai(오오에이아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oo.ai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AI 기술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빠르게 분석해 검색 의도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검색에 필요한 검색어 변형과 웹 리소스 비교 과정을 자동화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한다. 평균 3초 내에 검색 결과를 생성하며,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많은 레퍼런스를 활용해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17일 정식 출시 후 1개월 만에 MAU 43만 명을 달성했으며, 6주 만에 MAU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 서비스인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의 3월 국내 MAU 55만 명을 추월한 것으로, 인스타그램(2.5개월), 스포티파이(5개월) 등 주요 B2C 서비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 부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에서 네이버를 앞서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생산성 카테고리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특히 무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AI 검색 서비스 이상의 성능을 보이며 대부분의 AI 검색 서비스가 유료 모델로 전환하면서 생긴 시장 공백을 빠르게 장악했다.
오픈리서치는 서비스가 짧은 기간에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 배경으로 oo.ai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꼽았다. oo.ai는 경쟁사 대비 수십 배 많은 참고 문서를 활용하고, 국내외 자료를 한 번에 참고한 답변으로 정보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현재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하며,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AI 서비스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와의 직접 소통과 피드백 수렴을 통한 기능 업데이트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oo.ai는 정식 출시 이후 분야별 추천 검색어를 제공하는 '튜토리얼' 기능, 하나의 검색 결과에서 연관 정보를 탐색하는 '이어서 검색' 기능, '검색 기록', '답변 리포트 공유', '다크모드' 등 사용자 요청 기능을 빠르게 구현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사용자들이 oo.ai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하는 모습으로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와 AI 검색의 필요성 및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로서 oo.ai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오픈리서치(oo.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