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페이먼스'를 운영사 '파이노버스랩'(대표 장종욱)과 협력해 의료기관을 위한 후불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구매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대금은 정해진 기간 후에 지불하는 결제 방식이다.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신용카드 한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수수료 부담이 없어 활용도가 높다.
의약품은 거래 단위당 결제 규모가 커서 의료기관에게 선결제 금액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었다. 블루팜코리아의 후불결제 서비스는 구매 후 2개월 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의료기관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이번 BNPL 서비스 도입은 병의원 회원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이고, 의약품 유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블루팜코리아(bluepharm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