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 사회혁신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2025년도 도전트랙 참가팀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의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전트랙은 사회혁신 가설을 수립하고 실행과 검증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 10개팀을 발굴하는 전형이다.
모집 대상은 설립연한 제한 없이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실험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연간 수입총액 3억 원 이하의 자격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팀은 8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후원금 5백만원을 지원받고 임팩트 성과관리 워크숍에 참여한다. 11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3백만원 상금과 단기 사무 공간 '마루시드존'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재단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참가팀에게는 차년도 '성장트랙' 서류심사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접수는 7월 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25일에 선정팀을 발표한다. 이달 18일에는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지원 방법과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들과의 접점을 위해 6월 27일 헤이그라운드 브릭스홀에서 '서울숲 임팩트 밋업 X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소셜섹터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영감과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도전, 우리의 내러티브'를 주제로 비영리 창업팀의 성장 스토리와 문제 해결 방식 사례를 다루며, 패널토크와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시도와 실행력을 가진 다양한 팀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아산나눔재단(asan-nan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