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 플랫폼 '맘맘'을 운영하는 육아테크 스타트업 원더윅스컴퍼니가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원더윅스컴퍼니는 2021년 3월 설립된 육아테크 스타트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 Global, 디에스앤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GS리테일 등으로부터 Seed 및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0억원에 달한다.
맘맘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체험·액티비티 장소부터 육아용품, 키즈 프렌들리 숙소 정보까지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육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설계와 실용적인 콘텐츠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 스타트업 업계 전반의 디밸류에이션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플랫폼 기업이 직전 투자 라운드 대비 상승된 기업 가치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사례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드문 일로 분석된다.
원더윅스컴퍼니는 현재 KDB NextONE 10기 기업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경윤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믿고 함께 해주신 훌륭한 투자사 분들을 주주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압도적인 No.1 키즈 서비스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원더윅스(mom-mo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