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확산 방지 및 화재 진압 기술 전문 기업 엔에프방재(대표 이은수)가 재난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상도일렉트릭과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국소 소화장치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엔에프방재는 천연 레이온 원단에 난연 특수 코팅 및 소화 약제를 입힌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소 소화장치를 개발·생산해왔다. 관련 제품은 국내외 특허 및 성능 인증을 획득했으며, 실제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양사는 8월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재난 대응 제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에프방재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IR 원단을 활용한 소방용 조끼, 군용 판초의, 탄약 보호 커버 등을 개발 완료했으며, 미국,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과 교역을 추진 중이다. 관련 제품은 해외 인증 기준에 따른 테스트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연소 방지재, 리튬 소화약제, 소화 테이프, 난연 테이프,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등 총 50여 종 이상의 방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 CJ, 고려아연, LG, 삼성반도체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중소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안전한 작업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 절감과 에너지 효율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열 도료, 단열재, 난연·단열 복합 자재 등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에프방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투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엔에프방재(nf119.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