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플랫폼 '두둠(Dudum)'이 '드롭샷매치(Dropshot Match)'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통합 브랜드 '드롭샷(Dropshot)'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드롭샷매치는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기업 고객과 전문 제작사 파트너를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으로 운영돼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전환의 배경에는 사업 영역 확장이 있다. 드롭샷은 올해 초 한국형 영상 스톡 플랫폼 '드롭샷스톡(Dropshot Stock)'을 런칭했다. 드롭샷스톡은 국내 문화와 한국 인물이 포함된 스톡 영상을 제공해 촬영 없이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기존 제작사 매칭 서비스인 '드롭샷매치'와 스톡 영상 서비스인 '드롭샷스톡'을 통해 기획부터 촬영·편집, 영상 소스 확보까지 전 과정을 커버하는 통합 영상 제작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지로 황길환 공동대표는 “두둠이라는 이름 아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드롭샷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브랜드명 변경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영상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리브랜딩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 주소도 변경되며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전면 개편이 진행된다. 기존 사용자의 계정, 프로젝트, 정산 내역 등은 모두 유지된다.
이미지 제공: 드롭샷(match.dropsho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