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조 들여 유럽, 아일랜드와 덴마크에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립한다
201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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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7억 유로(한화 약 2조 1천억 원)를 들여 유럽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세운다. 아일랜드와 덴마크, 두 곳에 데이터 센터가 건립되며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데이터 센터는 유럽 전역의 아이튠즈 스토어, 앱스토어, 아이메시지, 맵, 시리 등의 고객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두 시설은 모두 16만 6천 제곱미터(약 5만 평)에 달하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실외 교육 공간과 산책 트레일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팀 쿡(Tim Cook)은 “애플이 유럽에서의 성공을 계속해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대륙을 넘어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의 진보된 에코 디자인 설비를 유럽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유럽 전역에서 총 67만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앱 스토어가 나온 이후, 유럽의 개발자들이 앱을 통해 총 66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된다. 애플이 직접 고용한 직원도 19개 유럽 각국에서 1만 8천3백여 명에 달하며 지난 1년 동안에도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다른 애플 데이터 센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설도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이 되며 이를 위해 풍력발전 등 관련 산업의 로컬 파트너와 함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애플의 환경 담당 부사장 리사 잭슨(Lisa Jackson)은 “우리는 아일랜드와 덴마크에 친환경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러시아어, 덴마크어, 포르투갈어, 스웨덴어, 타이어, 터키어의 시리 서비스가 추가된 iOS 8.3 베타2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료 출처 : apple 사진 출처 :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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