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다음 달 14일까지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에 참가할 스타트업 팀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지 체류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설립 5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이며,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인 팀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올해에는 총 2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항공료와 숙박비 등 2천만원의 미국 현지 체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아산나눔재단이 제공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을 통해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도 부여된다.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팀별 진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 시장 내 창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미지 제공: 아산나눔재단(startup.asan-nan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