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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세(이은세 (Eunse Lee))
Eunse Lee is a Co-founder and a Special Partner at ELEVEN:ZULU CAPITAL, a Los-Angeles-based venture capital firm, which invests in early stage companies. Prior to his career as an investor, Lee was a management/strategy consultant at a firm he founded and led multiple cross-border projects in the industries such as ICT, Service, Automotive and FMCG. He is also a visiting professor of business strategy and entrepreneurship at Yonsei University and Yonsei School of Business MBA in Seoul, Korea, and an advisor to a number of Korean Government agencies and startups.

이은세는 미국 Los Angele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VC인 ELEVEN:ZULU CAPITAL의 공동창업자이자 Special Partner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창업한 경영/전략 컨설팅펌인 EICG에서 경영 및 전략 컨설턴트로 자동차, 교육, 소비재, 서비스, IT/ICT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지휘하였다. 실제 비즈니스 경험에 바탕을 둔 강연자로 선별된 자리에서 자신의 전략프레임워크인 The Fan-oriented Strategy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연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MBA에서 기업가적 시각 위에서의 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스타트업 피플이 알아야 할 전환사채(Convertible Note) 개론
  ·  2015년 06월 16일

비론치(beLAUNCH)에서 이름을 바꾼 후 국내에서 첫 번째로 개최된 올해의 비글로벌(beGLOB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도 벌써 한 달의 시간이 지나갔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비론치가 개최될 때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은 그야말로 다이내믹한 것이 아닐 수 없었다. 그중에서도 비석세스 팀이 겪어야 했던 최초의 큰 도전은 첫 회 비론치의 스타트업 배틀 우승팀에 약속되었던 1억 원이라는 금액의 투자가 전환사채(Convertible Note 혹은 Convertible Bond, 이하 CB)로 지급되기로 하면서 일어났던 몇몇 언론사들의 비판적 보도였을 것이다. 물론 해당 언론사와는 좋은 관계로…

헬스케어와 생명과학을 주목하라
  ·  2015년 06월 03일

글로벌 벤처캐피털 시장에서 헬스케어(healthcare)나 생명과학(life science)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물론 모바일을 비롯한 인터넷 계열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미국의 VC들은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인터넷 계열을 제외하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분야의 인기는, 글로벌 VC 시장 전체 규모에 있어서도 세 번째로 큰 투자분야일 만큼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이자 Entrepreneurship 분야에서 가장 큰 연구기관인 EY(Ernst…

벤처캐피털, 유니콘이 아닌 드래곤을 잡아라
  ·  2015년 04월 06일

2013년 11월, 미국 카우보이벤처스(Cowboy Ventures)의 에일린 리(Aileen Lee)는 테크크런치를 통해 유니콘이라는 단어를 벤처 세계에 정의했다. 지금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유니콘은 창업 10년 이내에 그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원에 이르는 기업을 뜻한다. 그리고 에일린이 유니콘이라는 단어를 소개한 이후, 이 1조 원의 가치는 VC들과 스타트업들 모두에게 성공에 대한 심리적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1조 원이라는 기업 가치란 투자한 VC들에게는 그들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는 ‘혜안(慧眼)’이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비글로벌 서울 2015의 스타트업 배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2015년 03월 23일

필자가 가깝게 일하고 있는 비석세스(beSUCCESS)가 지난 연말부터 준비해온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가 이제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벤처와 글로벌 시장이라는 두 큰 주제의 접점에서 시작한 비석세스가, 그 접점에서 손에 잡히는 성공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그리고 이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가 바로 비글로벌이기에, 그리고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사람 중 하나가 필자일 것이기에 매년 비글로벌 콘퍼런스를 경험하는 것은…

팹닷컴의 9천 억 증발, 가치의 희석은 왜 위험한가
  ·  2015년 03월 03일

많은 어르신에게 그러하듯, 필자의 모친에게 역시 전화요금은 ‘줄여야 할 대상’이다. 그러다 보니 필자의 모친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전화요금이 아까워 데이터 포함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결국 카톡 같은, 소위 필수어플들만 사용하는데도 오히려 데이터요금이 매월 몇만 원이나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물론, 필자의 모친은 어플들이 데이터를 빨아먹는 것을 모르셨고, DSLR로 찍은 사진들을 전송하는데 상당한 데이터가 필요함 역시 모르고 계셨으나, 이는 논외로 하자). 며칠 전…

충격에 대비하라 : Brace for impact!
  ·  2015년 02월 11일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고 있다면 “충격에 대비하라(Brace for impact)”는 말은 여러분들이 결코 듣고 싶지 않은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이는 여러분이 탄 비행기가 곧 큰 충돌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비행기는 대부분의 기상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또 현대적 비행기들(=우리가 평생에 걸쳐 타게 될 거의 모든 비행기)은 다른 비행기와의 충돌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회피할 수 있는 장치를 포함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장치들을 탑재하고…

‘시장’을 아십니까?
  ·  2015년 01월 26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반드시 ‘시장’에 대한 고찰로부터 그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 창업자들이 ‘시장’이라는 개념에 대한 충분하지 못한 이해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잘못된 이해를 가진 경우를 관찰하게 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래서 본 편에서는 그와 같은 불충분한 이해 중 가장 많이 관찰되는 두 가지를 살펴보고 보다 그로부터 효과적인 접근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시장에 대한 오해 중 가장 빈번히 관찰되는 것은 시장을…

2015년, 산업의 어두운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을 기대하며
  ·  2015년 01월 13일

제약산업(Pharmaceutical Industry)에 관한 뉴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뉴스는 물론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약(新藥)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어느 제약 회사에서 어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혹은 ‘개발에 들어갔다’는 부류의 뉴스가 될 것이다. 이런 뉴스는 기업이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뉴스임이 틀림없다. 반면, 그와 같은 특징적 신약이 아니라면 제약 산업은 제네릭 약품(Generic, 특허로 보호받는 기간이 끝나 누구든…

올 한해 한국 스타트업, 얼마나 성장했나
  ·  2014년 12월 29일

이맘 때가 되면 흔히 하는 말이지만 올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그리고 그만큼 독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생태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다. 해서 2014 년의 마지막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이 시점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스타트업계에서 관찰되었던 세 가지 맥락 상의 변화들을 정리해 보고 그를 통해 내년 2015 년을 맞는 소회를 독자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글로벌 인재들의 생태계 영입 창업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키워드 세 가지가 ‘Creativity’,…

대기업마저 경계하는 작은 사업의 비밀, 허슬(hustle)
  ·  2014년 12월 08일

필자는 최근 발견한 매우 흥미로운 스타트업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독자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 특히 여러 목적지가 넓은 공간 위에 분산되는 반면 대중교통체계는 효율적이지 못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자동차가 필수다. 따라서 필자는 Avis, Budget 등의 여러 렌터카 업체를 검색하였고 그러던 중 New York Times에서 AutoSlash.com 이라는 흥미로운 스타트업에 대한 기사를 발견하였다. 미국에서의 렌터카는 한국과는 달리 업체, 예약 시기, 사용 시기, 사용 기간 및…

틈새시장의 함정, 새로운 차원을 만든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
  ·  2014년 11월 14일

  독자 여러분들이 새로운 숙박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고 하자. 독자 여러분들은 물론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숙박업계를 경쟁구도를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숙박 비즈니스를 위한 니치(Niche)가 시장에 존재하는지를 파악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분석의 결과 아래 Figure 1과 같은 경쟁환경 분석을 도출했다고 하자. Figure 1 미국 숙박업계 경쟁환경 분석 (가상) 이와 같은 경쟁 환경에 대한 분석이 끝나고 나면 독자 여러분들은 시장이 High-end와 Low-end Segment만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Mid…

컨텐츠 비즈니스, 우월한 자가 아니라 새 판을 짜는 자가 승리한다
  ·  2014년 10월 28일

그럼에도 컨텐츠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2 주 전 “무료 컨텐츠 홍수시대, 지갑을 여는 컨텐츠 비즈니스의 몇 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기고한 이후 받은 몇 통의 이메일 중 하나의 내용이다. 디지털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요, 요즘들어서 버즈피드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 회사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러던 중에, ‘무료 컨텐츠 홍수 시대, 지갑을 여는 컨텐츠 비즈니스의 몇 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글을 읽어내려 가다보니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대표님께서 바라보시기에 버즈피드, The Verge 등 콘텐츠 서비스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감정없이 이성적으로 따져본 카카오톡 검열 논란 3가지 쟁점
  ·  2014년 10월 17일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의 대화내용을 사법부에 제출한 것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을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조차 생소한 외국의 메신저로 “사이버 망명”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혹은 하고) 있으며, BBC 등 해외 유력 언론들 역시 지난 4 월에 벌어졌던 참사와 이번 카카오톡 사태를 연장선 상에 놓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자가 보안이나 법률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므로 이번 이슈에 전반에 대한 평을 하거나 의견을 내어놓는 것은 부적절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에 이번…

무료 컨텐츠 홍수 시대, 지갑을 여는 컨텐츠 비즈니스의 몇 가지 진실
  ·  2014년 10월 02일

지난 몇 년간 비즈니스 세계에서 꾸준히 관찰되는 경향 중 하나는 ‘컨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대이다. 그리고 이 때 그 관심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직접 생산한 컨텐츠를 판매하는 것과 특정 분야의 컨텐츠를 수집(큐레이션)하고 추천해주는 비즈니스에 대한 시도의 형태로 나타난다. 미디어는 이와 같은 컨텐츠의 판매, 혹은 (수집을 통한) 추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어 줄 수 있다. 일례로, 언론사는 매일매일 생산되는 수많은 컨텐츠(뉴스거리)들을 선별 및 수집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그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한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스타트업의 지분제공비율,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2014년 09월 24일

필자가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들에서 전략의 내용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다루고 있는 것은 어떻게 조직 내에 공유된 가치(Shared Value)를 뿌리내릴 수 있는가 대한 것이며, 동시에 그 공유된 가치를 바탕으로 어떻게 조직원들에게 내재적 보상(Intrinsic Reward)을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 경험과 수많은 연구결과들, 그리고 필자가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많은 사례들에 따르면, 팀 내에서 공유된 가치와 그를 공통의 목표로 하여 성장하며 발생하는 내재적 보상감은 기업의 크기를 막론하고 그 인재의 자질이 훌륭할수록 그들을…

VC가 자주하는 3가지 비판적인 질문에서 살아남는 방법
  ·  2014년 09월 12일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이하, “VC”)가 인터뷰에서 가장 뼈아픈 실수로 ‘(성공적으로 Exit한) XXX에 투자할 수 있었는데 결국 투자를 하지 못한(혹은 안한) 것’을 꼽는 류의 이야기들은 이제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이 아니다. 필자도 지적(관련 컬럼)하였고, 그리고 그들도, 그리고 우리 모두도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그들은 결코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외려 ‘신’인 척”하는 VC들을 만난다면 오히려 IR을 하는 쪽에서 그들을 피해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스타트업들과 그 대표들에게 자금조달은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임무) 중 하나이며, 오늘도 그래서…

엑셀러레이터, 신디케이트 모델(Syndicate Model)을 적용할 수 있을까?
  ·  2014년 09월 04일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방법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투자자들이 기존 모델의 한계를 깨닫고 혁신적인 가치부가(Value Adding)가 가능한 새로운 투자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관련 컬럼). 그 중에서도 필자가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엔젤리스트(Angelist)의 신디케이트(Syndicate)는 기존의 규제에 의해 보호받던 전통적 형태의 VC 모델을 그 근간에서부터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Syndicate는 지난 8 월 출시된 이후, 많은 엔젤투자자, 그리고 그 중에서도 소위 파워…

배달 스타트업, 배달이 아니라 유통 방식의 혁신에 도전하라
  ·  2014년 09월 01일

필자가 배달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Delivery service startup)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Eaze라는 친구들에 대한 기사를 읽고 나서부터이다. 우리나라에서라면 절대 할 수 없었을, 의료용 마리화나(Medical marijuana, 마리화나는 마약류로 구분되어 있으나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진통 등의 목적에 한해 의사의 처방을 받은 환자가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를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이 Eaze라는 친구들은, 환자가 마리화나를 구입하기를 원하는 경우 드라이버(Driver)라 부르는 배달원들이 Eaze와 파트너십(Partnership)을 맺은 인근의 의료용 마리화나…

마이크로 VC 도입 이전에 고려해야 할 세 가지
  ·  2014년 08월 22일

얼마 전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국내 창업생태계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이크로 VC (Micro VC, 이하 “MVC”)의 육성을 검토하고 있다 발표하였다. MVC란, 기존의 전통적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에는 그 프로젝트의 규모가 미미하나 여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에는 그 리스크가 너무 큰 프로젝트에 특화된 모험자본을 말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창업생태계에서 MVC는, 아직 유형자산, 혹은 현금흐름이 존재치 않아 차입을 통한 자본금 조달에 적합하지 않으며, 아울러 시리즈 A 등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도 아직은 접어들지 못한 Seed에서 Pre-series A 단계…

Wisdom VS Intelligence : 스마트하나 지혜롭지 못한 우리의 세계
  ·  2014년 08월 08일

필자가 대학을 다녔던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과 또 현재 필자가 가르치고 있는 2014 년의 캠퍼스를 비교할 때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아마도 화장실 풍경일 것이다. 필자와 비슷한, 그러니까 90 대 후반 학번들은 익숙한 풍경일 화장실 문에 빼곡히 적혀있던 낙서를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여자 화장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화여자대학교로 기억하는데, 사회학과 교수님 한 분께서 이 현상이 너무 재미있다고 느끼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시작된 연구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