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Paradox)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뜻하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이제 우리 삶에서 가장 익숙한 단어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 산업과 규모를 막론하고 각 기업들은 저마다 자신의 Offering이 혁신적인 것임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혁신적인 제품들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다채로운 것으로 만들어 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소비자로서의 우리가 그들 모두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음 역시 사실이다.
이은세는 미국 Los Angele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VC인 ELEVEN:ZULU CAPITAL의 공동창업자이자 Special Partner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창업한 경영/전략 컨설팅펌인 EICG에서 경영 및 전략 컨설턴트로 자동차, 교육, 소비재, 서비스, IT/ICT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지휘하였다. 실제 비즈니스 경험에 바탕을 둔 강연자로 선별된 자리에서 자신의 전략프레임워크인 The Fan-oriented Strategy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연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MBA에서 기업가적 시각 위에서의 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지난 주 글로벌 증시 IT 섹터에서 가장 큰 이야기 거리 중 하나는 단연 지난 16 일(현지시간 15 일)에 있었던 APPLE 주가의 급락이었을 것이다. 비정유사로는 최초로 세계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012 년 9 월 21 일에는 52주 최고가인 $705.07를 기록하기도 하기도 했던 APPLE이 전일 대비 3.15% 급락하며 $483.38까지 추락한 것이다. “혁신”이라는 단어를 우리와 가장 친숙한 것으로 만들어 주었던 APPLE이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빨리 몰락하고 있는 것일까?
그 조직이 크던 작던, 대기업이던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이던, 리더로서 CEO의 임무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그 실현에 필요한 올바른 문화를 조직 내에, 가능한 이른 시간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다.
좀 고리타분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아이디어를 들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법률적 적합여부인 것은 필자의 업과 관련된 어쩔 수 없는 직업병이다. 기가 막힌 안(案)이라고 만들어 낸 것에서 법률적 이슈가 발생하는 것이 생각보다 빈번하기 때문이다. 고객사와의 이야기는 공개할 수 없으니 개인적인 경험을 하나만 이야기해 보자.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이렇게 시장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훨씬 훨씬 고통스럽고 멀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기본이고, CEO 리더로서 가장 먼저 시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잘 돌파할 수 있다면 그것이 CEO가 본격적인 기업가로, 스타트업이 제대로 된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beSUCCESS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유의미한 경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창업을 시도하고 있는 우리 독자들이 느끼고 있는 창업과 관련한 도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자금관련 34% / 인력확보 24% / BM설정 16% …..
지난 주에 발행한 스타트업 레포트 1에 이어, 이번 주에는 우리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의 진출에 있어 느끼고 있는 도전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다.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도전은 필수적인 것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지난 주에 공유된 결과물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beSUCCESS 독자들 중 대다수가 시도하고 있는 인터넷 벤처 분야, 그 중에서도 App Business를 예로 살펴보자.
우리는 우리 독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곧 “우리 독자들께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beSUCCESS의 역할, 즉 스타트업을 위한 Unique하고 질 좋은 정보의 전달자라는 역할에 더욱 집중, 앞으로 3 주 간 이번 설문을 통해 얻어진 우리의 이해를 독자들과 공유해 볼 것이다.
2012년 Q3까지 美 VC들의 활동은 투자건수 및 금액 모두에서 전년대비 감소하였는데, 특히 Seed Stage에서 Q3까지 196 건으로 전년도의 438 건에서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VC들이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필요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Need-base의 투자배분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국내 엔젤투자의 평균규모는 기업당 약 3,000만 원 가량이며, 더욱이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34억 원에 불과하다. 연간 약 60,000 개의 기업이 평균 USD 338,000 (약 3억 5천만 원)을 엔젤투자를 통해 조달하는 미국의 경우에 비하면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엔젤투자는 어떻게 그처럼 활성화될 수 있었는가?
미국 엔젤투자의 중심에 있는 소위 “수퍼엔젤(Super Angel)”중 한 명인 론콘웨이(Ron Conway)는 아마도 그에 대한 단적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광고를 접한 후 실제 매장에서 구매한 소비자 중 99%는 온라인 광고를 보기만 하고 실제로 Click 등의 반응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계라는 것이 무엇인가? 한계의 ‘계’와 같은 한자(界)를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같은 한자가 ‘업계’에도 사용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 밥에 그 나물에서 좀 벗어나는 것이 혁신은 고사하고 새로운 것이라도 좀 나올 수 있는 시발점 아니겠는가?
Lean Startup이라는 개념은 기존 경영학에서 ‘탐험적 마케팅’이라는 개념으로 이미 존재하던 것이다. 뭐라고 불리든 그것이 목표하는 바는 같다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많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테크크런지 디스럽트의 개막을 알린 키노트는 Twitter와 Square의 창업자 Jack Dorsey였다. 자신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 키노트는 ‘Founder’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철학적이고 심오한 이야기로 이어져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년 발간되는 본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총 144 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19 위를 기록, 지난 해의 24 위에 비해 5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위스는 4 년 연속으로 1 위로 선정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SGP는 스타트업의 학습을 투자유치성과, 성장속도, 피봇횟수 등의 다양한 요소와 교차조사하여 학습의 실제적 효과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통해 학습을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요소(Key to Success)로 제시하고 있다.
이전 편 보기 : 스타트업의 형태 분류 (1주 차) 기업(起業)이라는 것은 표 위의 숫자로, 혹은 그래프 위의 빨갛고 파란 선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업은 분명 크게 비전과 용기, 그리고 도전과 의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기업가(起業家, entrepreneur)들은 그에 관해 분명 남들과는 다른 어떤 특이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누군가는 조사를 하느라 컴퓨터 앞에 앉지만 우리들은 일단 전화를 돌리고 그 아이디어를 팔러 나간다. 그리고 필자의 경험에서 볼 때…
이 은 세 (eunse.lee@besuccess.com) 비즈니스는 기술적(technical)인 것에 가까울까, 아니면 예술적(artistic)인 것에 가까울까? (편의상 technique를 기술로, art를 예술로 적기는 했지만, 사실 art 역시 본래는 예술 가능케 하는 기술의 의미를 가지므로, 실제로는 art를 기(技)로, 그리고 technique를 술(術)로 적는 것이 보다 적당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불과 30 년 전인 1982 년,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중 한 명인 Tom Peters가 In Search of Excellence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예술로서의 비즈니스를 이야기하기 전까지 적어도 대기업의 세상에서 경영은 철저히 기술에 관한…
자원이 제한적이어 값비싼 광고를 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은 Tackle하고자 하는 명확한 Pain-point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우 명확한 답을 내어 놓은 후 그 문제에 대해 분명한 에지(edge)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내어놓아야 한다
우리는 실리콘 밸리를 빼놓고는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시야를 아시아로 옮긴다면 어떨까? Startup Compass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산출이라는 측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그러나 이제 아마도 우리는 한국 역시 주목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이테크와 혁신적 제품에 관한 한 한국은 이제 “핫!” 한 나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그와 같은 열기는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