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종
이 한종(이한종)
이한종은 연쇄 창업자로, KBEAT의 공동창업자이자 CXO.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투자 심사역 및 엑셀러레이터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플랫폼 영역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SKP,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런던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walterlee79@gmail.com)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 관리 서비스 ‘제네핏’의 사례로 본 스타트업의 위기 관리 기술
  ·  2016년 02월 24일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 관리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하며, 창업한 지 2년 만에 45억 달러(한화 약 5조2천4백억 원)의 기업가치를 일구어낸 제네핏(Zenefits)의 CEO 파커 콘래드가 대표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제네핏은 기업 평가 전문기관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기업 가치의 성장을 이룬 유니콘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할리우드 스타 애슈턴 쿠처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소송에 휘말리며 직원들을 감원해 기업가치가 25% 하향조정되는 등 표류하고 있다. 실제로 제네핏의 경쟁사이기도 한 66년 역사의 인력관리…

짐 로저스가 선택한 한국의 스타트업, 일리머스를 만나다
  ·  2016년 01월 27일

1969년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Quantum Fund)를 공동 설립한 후 10년 동안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명성을 얻은 바 있는 짐 로저스가 한국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그의 나이 다섯 살에 야구장에 버려진 빈 병 모으기로 첫 사업을 시작한 바 있는 로저스는 자신의 오랜 염원이던 세계 일주를 하면서 6개 대륙에 걸쳐 무려 10만 마일 이상의 일정을 모터사이클로만 소화하여, 기네스북에 생애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로저스가 선택한 한국의 스타트업은 2013년, 80년대생 부부가 함께 창업한 ‘일리머스(ILLIMUS)’라는 스타트업이다. 헤어케어 제품 개발 및 유통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회사를 꿈꾸는 일리머스는 권규석 부사장(34세)과 권규원 본부장(32세) 형제의 헤어케어 시장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있기도 하다. 해외 유학 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이어진 귀국 그리고 군 생활 이후, 권규석 부사장은 런던으로 돌아가 등록금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않아, 헤어케어 제품을 유통하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결심한다. 그는 탈모 방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다음 카폐)를 운영하며, 미국의 창고를 저렴하게 빌려, 관련 제품들을 추천하고,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탈모제품 버티컬 영역의 직구 시장)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 첫해 40억 원대의 매출(영업 이익률 50%)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오프라인의 두피 관리 센터와 연계하여, 일리머스만의 제품 R&D 구조를 확립하며,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일리머스의 스토리는 한국의 젊은 스타트업들에게도 큰 본보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창업자들의 창업 동기와 배경이 궁금하다. 권규석 부사장: 아버지는 해외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중고차 유통 및 수출입업을 하셨다. 어깨너머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배워왔던 것 같다. 대학의 전공도 국제 경영으로 선택하여, 런던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에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셔서 국내에 귀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 군 생활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하루 하루를 아르바이트하며 전전하던 중에, 머리마저 빠지기 시작하니 정말 힘들었다. 당시에 탈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궁금한 사항들도 함께 나누곤 했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한국의 탈모방지 관련 제품들은 40~50대 타겟의 한방 관련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고 품질도 좋지 않았다. 당시 미국에서 유통되는 탈모 관련 제품들을 리서치 해보니, 국내 제품들과 비교하여 볼 때 품질이나 가격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그래서 미국의 창고를 하나 빌리고 관련 제품들을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천하며,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요즘 말로 버티컬 영역의 직구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창업한 지 1년 만에 매출 40억 원의 영업 이익률 50%를 기록했다. 비결이 있었나?  권규석 부사장: 과거에는 탈모라는 현상이 40~50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 몇 년에는 이 문제가 20~30대의 남성·여성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탔던것 같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국내의 탈모 관련 제품 제공자들이 유연성있게 대처하지 못했던 시장의 상황이 기회로 작용했다. 하지만 2년 차부터, 이 영역에 경쟁자들이 몰리며, 단가 싸움이 시작되었다. 매출과 영업 이익률이 떨어지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차에, 오프라인의 두피 관리 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권규원 본부장: 오프라인의 두피 관리 센터는 단순히 수익 구조를 확장하는 측면을 넘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도 의의가 있었다. 대부분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이라 하면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이 새로운 성분을 개발하는 것을 떠올리는 데, 우린 좀 더 고객에 다가서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자 했다. 우리의 두피 관리 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명확히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기준으로 연구개발 및 관련 성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리머스가 개발한 ‘닥터포헤어-폴리젠 샴푸는 머리를 감는 중에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지는 점을 발견하고 샴푸 시의 거품을 매우 부드럽게 구현하였을 뿐 아니라 헹구는 과정에서도 모발을 부드럽게 하여 모발 빠짐을 성분뿐 아니라 사용 시에도 최소화시키려 노력했다. 탈모 관련 유관 제품 유통 및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도 런칭하며, 종합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회사로 성장하는 비전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장 전략이 궁금하다. 권규원 본부장 : 한국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가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브랜드 가치 중심이 아닌 매출 중심의 전략을 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단일 브랜드의 시장선점(독점) 전략이 아닌 다수의 브랜드 유통채널 및 타겟별 브랜드 운영을 통해 능동적 시장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회사가 목표이다.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닥터 자르트와 같이 유통사 및 MD의 특성에 최적화된 8~10개 정도의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 중심의 긴 호흡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런칭 프로세스를 효율화하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여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연성을 갖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짐 로저스가 투자한 첫 번째 비상장사로 알고 있는데, 한국의 스타트업이라는 점이 놀랍다. 투자 배경 및 과정이 궁금하다. 권규석 부사장: 짐 로저스는 지인의 소개로 몇 번 뵌 적이 있다. 잘 알다시피, 짐 로저스는 거시 경제에 대한 분석 및 통찰을 기반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분인데, 이번에 한국에 오셨을 때도, 남북통일 및 중국의 시장의 성장률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다. 짐 로저스는 앞으로 확대되는 중국 시장에서, 철도·의료·제약·재무·금융·오염제거 등의 영역에서 주목받을 아이템을 주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탈모 및 스킨케어 쪽의 중국 시장은 이제 막 열리고 있어 그 부분이 투자 결정에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고객 중심의 프레임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는 재무투자(Financial Investment)라기보다는…

‘알파벳’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구글의 새로운 수장, 선다 피차이는 누구?
  ·  2015년 08월 19일

선다 피차이가 구글의 CEO로 새롭게 부임했다는 것은 구글을 작고 유연한, 제품 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을 새롭게 이끌어 갈 래리 페이지는 “피차이를 구글의 새로운 CEO로 선정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피차이는 안드로이드와 크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작년 10월부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난 세르게이와 함께 그의 회사에 대한 헌신과 성장에 대해 함께 기뻐했다. 피차이는 지속해서 지구 상의 다양한 정보를 조직하고자 하는 우리의 핵심 미션에 충실하며 우리의 영역을 넓혀 갈 것이다”라고…

텍스트 기사를 비디오로 전환해 주는 ‘위비츠’, 94억 규모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19일

위비츠(Wibbitz)는 텍스트 기반의 뉴스 기사를 영상으로 전환해 주는 플랫폼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시작된 위비츠의 공동창업자 조하르는 “우린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문자에서 영상으로 바꾼다는 비전으로 시작했다”고 회사의 비전을 설명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택된 텍스트를 분석해 블로그 포스팅 및 보도자료의 핵심 정보만을 발췌한다. 위비츠의 소프트웨어는 발췌한 핵심 정보를 바탕으로 퍼블리셔의 라이브러리에서 관련한 시청각 자료들을 수집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시청각 자료에 전문 성우의 네레이션이 더해져 비디오가 완성된다. 이 모든 과정은…

어느 VC의 고백, 에어비앤비가 남긴 1조 원짜리 교훈
  ·  2015년 07월 31일

트위터, 엔젤리스트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는 벤처 캐피털 아레나벤처스의 창업자인 페이지 크레그(Paige Craig)는 지난 22일, 아레나 벤처스의 블로그에, “에어비앤비, 나의 1조원짜리 교훈(Airb&b, My $1 Billion lesson)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페이지 크레그는 2008년 8월경 에어비엔비를 발견해 초기 투자를 집행하려 하였으나, 투자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당시 에어비앤비와 진행했던 딜 소싱 (Deal Sourcing),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 협상(Negotiation), 클로징(Closing)의 단계별 진행사항들을 소상히 밝히며, 초기 엔젤투자자로서 얻게 된 몇 가지 교훈들을 전했다….

중국 진출을 위한 ‘바이두’ 검색 엔진 최적화(S.E.O) 5가지 팁
  ·  2015년 07월 17일

바이두(Baidu)는 중국 내 69.6%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검색 엔진이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라고 불리는 검색엔진 최적화 작업은, 검색엔진의 특성 및 알고리즘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맞게 페이지를 구성하여 검색 결과 상위에 랭크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바이두(Baidu)의 S.E.O는 구글, 빙과 비교하여,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이두(Baidu)의 검색 엔진상 상위노출을 위한 랭킹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인 메타 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 ; 검색 결과에서 해당 웹 문서가 어떤 내용을…

레딧의 커뮤니티 정신은 유지될 수 있을까? : 수익화와 서비스의 본질
  ·  2015년 07월 10일

전 세계로부터 한 달 평균 1억6천 명이 방문하는 세계 32위의 커뮤니티 서비스 레딧(Reddit)의 CEO,  엘렌 파오(Ellen Pao)가 구설에 올랐다. 자신의 경영 방침에 반대하는 직원을 하루 아침에 해고해버린 조치 때문이다. 레딧은 집단 지성을 활용한 뉴스큐레이션 서비스로서, 독자들의 추천수 및 인게이지먼트에 따라 뉴스의 위치가 결정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모든 포스팅이 회원들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서브 레딧(subreddit : 주제별 포럼)들이 ‘모드’라고 불리는 자발적 관리자들에 의해 자체적인 룰을 따라 운영된다. 레딧은 크고 중요한 원칙만을 세우고…

매트리스 스타트업, 캐스퍼 이야기
  ·  2015년 07월 03일

“매트리스 구매 과정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매트리스’를 직접 디자인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상거래 스타트업, 캐스퍼(Casper)의 대표 필립 크림(Philip Krim)의 말이다. 우리 인생의 3분의 1은 매트리스 위에서 보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트리스 구매의 과정은 백화점 혹은 가구 전문점에 속해 있는 영업 사원의 추천과 정보에 의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캐스퍼의 필립 크림은 이와 같은 사용자 경험과 유통 구조를 혁신해 서비스 런칭 28일 만에 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마침내…

제프 베조스 등 빌리어네어의 짧은 인생 조언 36가지
  ·  2015년 06월 25일

알리바바 마윈과 소프트뱅크 손정의도 경영상 어려운 고비를 만날때마다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는  “교세라 철학”은  훗날 교세라와 KDDI, 그리고 법정관리의 위기에 빠진 일본항공JAL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밑거름이 된 바 있다. 이와 같은 교세라 철학을 정립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과 성공에 대한 통찰은 무엇일까? 그는 “인생 여정에는 지름길도 또한 손쉽게 날아 갈 마법의 양탄자도 없다. 자신의 발로 한 걸음 씩 걸어 가야한다.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 겹쳐 쌓이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간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무학과 무일푼에서 기업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한국 스타트업의 만남, 리플레이 행사 현장을 가다
  ·  2015년 06월 18일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성시대, 그리고 M.C.N 스웨덴 출신의  펠릭스 첼베르그(Felix Arvid Ulf Kjellberg, 1989년생)는 퓨디파이(pewdiepie)라는 게임 리뷰 유투브 채널을 운영한다. 전 세계의 고정 시청자는 3,600만 명. 그가 올린 동영상이 올해 5월 한 달 동안만 87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가 만드는 컨텐츠의 특징은 입에 담기도 어려운 지저분한 말들을 섞어가며 영화나 각종 패러디를 게임과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그는 유럽 북구 특유의 강한 악센트와 함께 명확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잡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작년 8월 미국의 틴에이저(13~18세) 1,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페이스북의 전 CFO 데이비드 에버스만, 정신 질환 데이터 분석 기업 ‘리라헬스’ 창업
  ·  2015년 06월 15일

페이스북의 전 최고 재무 담당자인 데이비드 에버스만(David Ebersman)이  우울증과 불안감 등의 정신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리라헬스(Lyra Health)’를 창업했다. 데이비드 에버스만은 “스마트폰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정신 질환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치료비는 비싸면서도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고 있는 ‘행동 건강 장애’의 분야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공개 금액으로 벤록 어소시에츠(Venrok Associate)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리라 헬스는 우울증, 불안 장애, 약물 남용 환자에 대해…

와이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이 전하는 ‘초기 유저 확보를 위한 5가지 조언’
  ·  2015년 06월 09일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스트라이프, 미미박스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해낸 바 있는 와이컴비네이터에서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가장 평범한 타입의 조언은 무엇일까? 그것은 “규모를 측정할 수 없는 작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규모가 안 나오는 일(things that don’t scale)”이란, 유저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늘어나고 자생적으로 증가하는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스타트업 스스로 발품을 팔아 고객을 개발하고, 탁월한 사용자 경험의 설계를 위한 노력을 수동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폴 그레이엄은 이와 같은 영역의 일들을 10가지로 분류하고 본인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계하라” –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가 전하는 6가지 조언
  ·  2015년 06월 03일

지난 5월,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가 스탠포드의 강단에 섰다. 1955년 인도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와 라우터 제조업체인 썬 마이크로 시스템을 창업한 바 있는 비노드 코슬라는 실리콘밸리의 최고의 벤처 캐피털 KPCB를 거쳐 2004년, 자신의 이름을 건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를 설립한 바 있다.  2010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의 400대 부자’ 리스트에 순재산 13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로 380위에 오른 바 있는 비노드 코슬라는 명쾌한 강의와 활발한 대외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코슬라는 심리학자 필립 테틀록의 ‘전문가의 정치적…

온디맨드 서비스, 복잡하고 미묘한 ‘오프라인적 문맥(Context)’을 읽어야 성공한다
  ·  2015년 05월 21일

모두가 잠들어있는 토요일 새벽 4시. 보스턴 외곽 지역에 사는 ‘제니퍼 구이드리’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청소한다. 35세의 구이드리 씨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택시 앱 서비스인 우버(Uber), 리프트(Lyft), 사이드카(Sidecar)와 심부름 서비스인 태스크 래빗(Tash rabbit)에서 잡다한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 이와 같이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를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일정하지 않은 수입의 위험성을 상쇄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일을 한다고 한다. ‘제니퍼 구이드리’씨가 실리콘밸리로 이주를 한다면 그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600만 요우커(遊客)에 관한 6가지 진실
  ·  2015년 04월 27일

이미지 출처 600만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遊客)의 마음을 사기 위해 한국이 분주하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지역, 제주도, 국제공항 등 중국 관광객 방문이 잦은 10개 점포를 선정해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달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중국 노동절인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연휴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여행 및 유통 업체들과 손을 잡고, ‘외국인 맞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의 스타트업들 역시 뒤지지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 한국에서 정품 한국…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3가지 O2O 전략
  ·  2015년 04월 09일

포푸드(4food)라는 햄버거 가게에서는 아이패드를 설치해 놓고 아이패드로 주문을 받는다. 햄버거에 아보카도를 넣거나, 파인애플이나 치즈를 넣는 등 고객이 직접 여러 가지 조합으로 주문한다. 또 자신이 만든 레시피를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수도 있고, 다른 고객은 인터넷에 공개된 레시피에 좋아요를 누르고, 평가가 높은 레시피 그대로 주문할 수 있다. C&A라는 브라질의 의류 소매점은 옷걸이에 숫자 액정판이 달려있어, 이 옷은 어느 정도 ‘좋아요’를 받았는지가 표시된다. 덕분에 소비자는 쇼핑할 때 다른 사람들이 이 상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하고 옷을 구매할…

룸메이트였던 카이스트 청년 둘, 귀농인들을 위한 농업 스타트업 만들다
  ·  2015년 03월 30일

며칠 전, 신촌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40대 조기 퇴직자의 인터뷰 기사를 접했다. 우리 가게 1Km 반경 안에 치킨집만 13곳, 한 달 평균 매출 300만 원으로는 임대료 및 인건비 감당도 어려우니, 문 닫을 날만 남았다. 그는 눈칫밥을 먹더라도 회사에 붙어 있어야 했다는 쓸쓸한 후회의 말을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와 같은 40대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2013년 기준 2,725만 원으로, 임금 근로자 5,170만 원 대비 52%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40, 50대를…

246억 원을 투자받은 미디어, 기가옴(GIGAOM)이 문을 닫은 이유
  ·  2015년 03월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9일 기가옴(GIGAOM)이 공식 폐쇄됐다고 전했다. 2006년, ‘비즈니스 2.0’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옴 말릭이 자신이 운영하던 ‘기가옴’이라는 블로그를 IT 전문 뉴스 사이트로 확대, 개편하며 기가옴을 탄생시킨 지 약 10년 만의 일이다. 기가옴은 버즈피드나 복스와 같이 폭발적인 트래픽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실 있고 깊이 있는 기사로 매달 6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서비스로 성장했고, 컨퍼런스 및 전문지식 리서치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며 2014년 트루벤처스(True Ventures)로 부터, 80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의 투자를…

세계적 컨설팅 사 ‘레드 어소시에이츠’가 말하는 5가지 센스 메이킹 단계 : 당신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  2015년 03월 16일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우리는 동굴에서 살던 시절부터 스스로를 고용했다. 일용할 양식을 직접 찾아서 스스로에게 공급했으며 인류의 역사도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문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우리 안의 사업가 기질을 억눌렀다. 통치자들이 ‘너는 노동자다’라고 낙인을 찍자마자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처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가 사업가라는 사실을 망각했다 소액금융의 선구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nus) 총재의 말이다. 오늘날 전 세계 3억 명이 활용하는 비즈니스 인맥 관리 서비스 링크드인을 창업한 리드 호프먼(Reid Hoffman)은 그의 말을 빌려,…

링크드인 창업자가 전하는 ‘작은 회사의 네트워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  2015년 03월 13일

적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스타트업계에서 변치 않는 핵심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네트워크일 것이다. 네트워크란 곧 사람이다. 사람만이 기존의 숫자들과 정량화할 수 없는 연성 데이터(soft data)를 아우르며 흩어진 점들을 연결하고, 때론 모순되기도 하는 방대한 데이터의 바다를 바탕으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와 같은 추론의 과정을 통해 도달한 핵심 통찰이 실행으로 옮겨질 때 우리는 ‘혁신’이라는 단어를 감히 사용할 수 있다. 2003년 비즈니스 인맥 관리 사이트 링크드인을 창업하여, 오늘날 전 세계 3억 명이 활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