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새롬(sr.jung)
정새롬 기자 (2014~2015)
중국 영화 예약 플랫폼 ‘웨이피아오’, 텐센트 등으로부터 1,121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29일

중국의 영화 예약 플랫폼 위피아오를 서비스하는 베이징웨잉테크놀로지가 1억500만 달러(한화 1,1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위챗을 소유한 텐센트와 완다그룹이 참여했다. 특히 완다그룹은 지난 2011년 북미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영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높은 기업이다. 위피아오앱은 중국 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위챗에 연동되어 있다. 국내로 치면 카카오톡 내에 카카오택시, 카카오픽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사용자는 위챗에 이미 등록된 신용 정보를 활용해 영화 티켓을…

미어캣으로 시작한 라이브 스트리밍 붐, 국내 동영상 스타트업 현황은?
  ·  2015년 04월 29일

몽구스 과의 미어캣은 일출과 일몰 시간이 되면 몸을 세우고 해를 응시한다. 미어캣이 어떤 이유로 태양을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 리코드의 카일 체이카(Kyle Chayka)는 최근 동영상 앱 미어캣 열풍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우리는 수십억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미어캣들”이라고 말했다. 한 무리의 미어캣이 되어 우리는 서로의 별일 없는 일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미어캣을 필두로 시작된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붐은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다. 런칭된 지 한 달 만에 미어캣은 433억 원의 기업 가치를…

영국 P2P 대출 플랫폼 펀딩서클, 1,624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23일

영국의 개인 간 대출 플랫폼 펀딩서클(Funding Circle)이 디에스티글로벌 등으로부터 1억5천만 달러(한화 약 1,62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산정된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833억 원)다. 펀딩서클은 기존 은행으로부터 충분한 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 간 대출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펀딩서클은 차용자로부터는 연간 2~5%, 자금을 빌려주는 사람으로부터는 1%의 수수료를 받는다. 레스토랑, 약국, 소규모 생산시설 등 다양한 기업이 펀딩서클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지만 1년에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맞춤형 배송 서비스 쉽(shyp), 541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22일

온디맨드(on-demand) 배송 서비스인 쉽(shyp)이 KPCB 등으로부터 총 5천만 달러(한화 541억7,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산정된 기업 가치는 2억5천만 달러(한화 2,708억7,500만 원)가량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쉽의 누적 투자금은 6,220만 달러(한화 673억9,370만 원)다. 쉽은 물품 포장 및 배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배송을 원하는 상품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면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배달원을 연결해준다. 쉽이 직접 배송을 맡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배송업체와 협약을 맺고 물품의 종류와 배송지의 거리를 고려하여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물품의 포장까지 대행해주고 있으며,…

보험 스타트업 오스카, 피터 틸 등으로부터 1,571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21일

보험 스타트업 오스카(Oscar)가 피터 틸,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57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산정된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한화 약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오스카의 이번 투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인 ‘부담적정보험법(Affordable Care Act)’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오스카는 본거지인 뉴욕으로부터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3년 조쉬 쿠쉬너(Josh Kushner)에 의해 설립된 오스카는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개인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스카는 뉴욕…

미국 최대 IT 미디어 테크크런치, 한국 10개 스타트업 만나다
  ·  2015년 04월 16일

미국 최대 IT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한국의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오늘 16일 ‘테크크런치 밋업 인 서울(TechCrunch Meetup in Seoul)’ 행사를 합정의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한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60초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크크런치의 기자인 마이크 붓처(Mike Butcher)와 존 러셀(John Russell)도 참여했으며, 심사에는 VCNC의 박재욱 대표, 구글캠퍼스서울의 임정민 총괄 등이 나섰다. 경연에 앞서 미국과 한국, 양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미미박스 하형석…

의료용 마리화나 배달 스타트업 이즈(eaze), 스눕독 등으로부터 109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15일

의료용 마리화나 배달 스타트업 이즈(Eaze)가 스눕독이 설립한 카사베르데 벤처스, DCM벤처스, 500스타트업 등으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즈는 의사의 처방을 받은 환자가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앱과 웹 주문을 통해 배달하는 스타트업이다. 마리화나 구매를 원하는 환자가 이즈를 통해 주문을 넣으면, 드라이버(Driver)라 부르는 배달원들이 이즈와 협약을 맺은 인근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으로부터 마리화나를 대신 구입해 배송해준다. 배달 비용은 5 달러(한화 약 5천 원) 정도로 저렴하다. 주문 후 배송 시간도…

“우리 회사에 침 좀 뱉어주세요”, DNA 다이어트 개발한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
  ·  2015년 04월 14일

바야흐로 다이어트도 DNA 분석을 통해 하는 똑똑한 시대가 왔다. 핑계인 줄만 알았던 ‘살찌는 건 유전자 탓’이라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뛰어넘어 대중을 만나는 스타트업의 서비스로까지 등장했다.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의 이야기다. 설립 반년만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에 참여해 최다 수상을 한 뒤, 현재는 스파크랩 5기에 선정되어 성공 가도를 밟고 있는 제노 플랜. 얼마 전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의 250%를 달성하기도 했다. 침 한 방울로 비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의 강병규…

[4월 둘째 주] 다음 주 스타트업 행사 총 정리
  ·  2015년 04월 10일

  지원 프로그램  프로그램명  주최 기관  지원 마감  발표일  디캠프 입주 및 투자 기회 D.ANGEL  디캠프  12.31  스마트창작터 창업팀 모집  덕성 스마트창작터  04.17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창업진흥원  04.30  K-global DB-stars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05.11  재도전 성공패키지  창업진흥원  04.13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한국여성벤처협회  04.27  G-창업프로젝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4.14  오피스허브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  오피스허브  04.30  G-TECH 창업지원 사업  경기과학기술진흥원  04.24  한국나노기술원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  한국나노기술원  04.15  기보벤처창업교실 수강생  기술보증기금  04.26  대구 · 경북 희망창업아카데미  신용보증기금  04.12…

“호랑이 배달 빼고 다 합니다” 모든 것을 대행하는 마당쇠 서비스, 실리콘밸리서 뜨겁다
  ·  2015년 04월 08일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든. 당신이 원한다면 전부 다 해드립니다” 최근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수행해주는 대행 서비스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적어 보내기만 하면, 거의 제한 없이 모든 일을 수행해 준다. 국내에도 심부름 대행 서비스가 존재했지만,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들은 몇 가지 부분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첫 번째 특징은 메시징 방식을 통한 편리성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앱을 조작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텍스트로 원하는 것을 적어 보내기만…

낚시계의 에어비앤비, 앰버잭(Amberjack) 5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
  ·  2015년 04월 07일

낚시인을 위한 여행 예약 서비스, 앰버잭(Amberjack)이 50만 달러(한화 약 5억4,500만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앰버잭은 사용자가 낚시 여행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다. 사용자는 여행을 떠날 지역을 검색한 후, 앰버잭이 선별한 캠핑장 중 자신이 선호하는 곳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사이트 내에서는 캠핑장 안내뿐 아니라 각 지역의 기후와 지형적 특징, 잡을 수 있는 물고기의 종류 등 전문 낚시인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앰버잭의 공동 창업자인 제롬 터프트(Jerom Tufte)에 따르면 미국에는 400억 달러(한화 약 43조 원)…

“정부, 나 맘에 안 들죠” 규제에 막힌 스타트업 수난사
  ·  2015년 04월 01일

신호 없는 사거리에 선 교통경찰의 역할은 정리로 충분하다. 과잉 단속으로 쉽게 갈 길을 돌아가게 만들거나, 시동도 안 건 운전자에게 사고 낼 가능성을 들먹이며 벌금을 물리는 오지랖은 경찰관의 덕목이 아니다. 규제를 창조하는 경제인 걸까. 두 여자 연예인 못지 않게 정부와 스타트업도 소리 없는 전쟁을 치러왔다. 정부는 옳을 때도, 틀릴 때도 있었다. 다만 스타트업은 언제나 규제 앞에서 약자였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려 보기도 전에 사라져버린 좋은 서비스들이 많다는 점이 아쉽다. 규제에 막힌 스타트업 수난사를 유형별로 정리해봤다.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작년 이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도 1.5 버전 발간
  ·  2015년 04월 01일

스타트업 지원 기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작년에 이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도 1.5 버전을 선보였다. 작년 대비 큰 변화는 없지만, 정부-VC-엑셀러레이터-미디어-육성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점차 성숙해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대기업과 정부가 손잡고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30일 경기 지역에도 출범하며 전국 총 7개 지역에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였다. 이달 개관하는 구글의 ‘캠퍼스 서울’ 역시 디캠프, 마루180 등 기존 기관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역삼동에 위치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180이…

‘비글로벌 서울 2015′ 스타트업 배틀 큐프라이즈 우승팀, 퀄컴벤처스가 2억 7천만 원 투자 지원
  ·  2015년 03월 27일

오는 5월 개최되는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의 스타트업 배틀 큐프라이즈(Q prize) 우승팀 투자금이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 원)로 증액됐다. 퀄컴벤처스는 큐프라이즈 우승팀에게 2억 7천만 원 규모의 투자를 전환 사채(Convertible Note) 방식으로 수여한다. 전환사채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을 뜻하며, 세계적 엑셀러레이터인 YC 콤비네이터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대부분의 투자자가 전환사채 방식으로 벤처에 투자하고 있다. 전환사채 방식을 통한 투자 시, 회사의 기업 가치나 주당 단가, 조건…

삼성 출신 여성 엔지니어가 만든 ‘스파이카’, 드롭박스와 정면 승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가다
  ·  2015년 03월 26일

스파이카 김호선 대표를 만나며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은 되는 사람은 뭘해도 된다는 것이다. 작년 9월 개최된 ‘비글로벌 2014’의 배틀 탈락팀이 그 누구보다 먼저 세계적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에 입성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21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투자 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다. ‘선샤인(Sunshine)’도 구버전이었던 쉐어온으로부터의 대대적인 브랜드 변경 과정을 거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카는 출격 준비를 마친 팀다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 대표 스스로의 표현을 빌린 ‘무식한 똥배짱’과 이를 뒷받침하는 건실한 기술력 덕분이다….

제 2의 플래피버드 등장? 출시 4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 기록한 ‘미스터 점프’
  ·  2015년 03월 24일

모바일 게임 ‘미스터점프(Mr Jump)’가 애플 앱스토어에 등재된 지 4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화제다. 미스터점프는 프랑스의 인디 소프트웨어 스튜디오 ‘원버튼(1Button)’이 만든 게임으로,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버전이 출시되어 있다. 사각 얼굴을 가진 캐릭터인 미스터점프가 달성해야 하는 목적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 단 한 가지다. 가능한 행동 역시 점프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화면을 두드리면서 요령껏 삐죽한 장애물들을 피하면 된다. 길게 누를수록 점프의 크기는 커진다. 게임 방식과 그래픽이 단순하며 뜨거운 초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미어캣을 위한 해쉬태그 녹화 버튼, ‘캣치(KATCH)’ 등장
  ·  2015년 03월 23일

동영상 스트리밍 앱 ‘미어캣(meerkat)’을 위한 녹화 서비스, ‘캐치(katch)’가 등장했다. 미어캣은 이미 스트리밍을 마친 후,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가진 영상을 웹상으로 올리기까지는 여전히 별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캐치는 미어캣 방송 시 캐치(#katch)라는 해쉬태그만 달면 자동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주는 서비스다. 동영상 업로드가 완료되면 또 한 번 자동으로 사용자의 트위터 피드에 동영상과 주소를 팔로워들에게 노출해준다. 캐치는 사용자가 별도로 앱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이 단순히 ‘캐치’라는 해쉬태그를 달기만 하면 모든 기능이…

테크인아시아가 개최한 ‘부트스트랩 앨리 투어 서울’, 이스트몹이 우승 차지
  ·  2015년 03월 20일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가  어제 19일 개최한 ‘부트스트랩 앨리 투어 서울(Bootstrap Alley Tour SEOUL)’의 한국 우승은 파일전송 앱 ‘센드애니웨어(Sendanywhere)’를 서비스하는 이스트몹이 차지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자카르타, 하노이, 홍콩, 방콕, 도쿄, 타이베이, 서울, 쿠알라룸푸르, 양곤, 방갈로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각국 수도에서 선발된 우승팀은 오는 5월 6, 7일 양일간 개최되는 ‘테크인아시아 싱가포르’ 본 컨퍼런스에 설 기회를 얻는다. 우승팀인 이스트몹에게는 2명분의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 컨퍼런스 입장권, 부스 운영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테크인아시아를 통한 미디어 노출 역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행사장 앞, “아이 세이 로봇, 유 세이 노봇(no-bot)!”
  ·  2015년 03월 18일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창조산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행사장 앞에서 ‘스탑더로봇(Stop the Robot)’이라는 로봇 반대 단체의 시위가 발생해 이목을 끌었다. ‘스탑더로봇’은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이하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 단체로, 무조건적인 반대 견해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첨단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돕는 선 안에서 발전되어야 하며 실제적인 직업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야후테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탑더로봇’은 텍사스 대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수지가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해주세요”,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 인터뷰
  ·  2015년 03월 11일

내가 파는 물건에 의미를 담아 ‘착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착한 제품보다는 싸고 좋은 제품을, 좋은 제품보다는 쿨하고 멋진 제품을 선택한다. 이 때문에 한때 유행처럼 우후죽순 생겨났던 사회적 기업들조차 더는 공익적 코드를 앞세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성팔이식 생존은 이제 불가능하다. 먼저 사람들에게 소비되어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잘 실천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른바 ‘수지 핸드폰 케이스’로 화제가 된 마리몬드다. 아이돌 가수 수지의 공항패션 아이템 중 하나였던 핸드폰 케이스는, 기사가 퍼져나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