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앱 ‘쩐당’ 어벤쳐스, 한국동산감정원과 MOU 체결
2016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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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대출중개 앱 쩐당을 서비스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어벤쳐스'는 서울 삼성동 한국동산감정원 본사에서 동산거래 오픈 플랫폼 구축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진규 대표와 김지연 한국동산감정원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제휴는 전당물품과 중고명품 종합 감정 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맞춰 체결됐으며, 양사는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명품 거래와 전당대출 중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어벤쳐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동산감정원의 체계적인 명품 감정역량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명품거래 및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산감정원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쩐당의 모바일 중고거래 비즈니스 영역과 손잡고 소비자에게 더욱 차별적인 온라인경매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박진규 어벤쳐스 대표는 한국동산감정원과의 협력은 쩐당이 신뢰도 있는 동산거래 서비스로 인정받았음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지연 한국동산감정원장은쩐당과의 이번 제휴는 우리 원이 고객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속해서 확대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전당 금융 비즈니스 시장의 중심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이번 제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쩐당은 급전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동산담보대출 및 중고명품판매를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쩐당을 통해 사용자는 제품 사진과 정보를 입력하고, 근거리에 있는 전당포 또는 중고명품 가게로부터 입찰을 받아 마음에 드는 가격과 옵션을 선택하여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3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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