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제니퍼소프트, ‘아틀라시안’ 대표 마이크 캐논 브룩스 beLAUNCH 2014 스피커 합류!
2월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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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업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공동 대표인 마이크 캐논 브룩스가 오는 5월 1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beLAUNCH 2014의 스피커로 합류했다. 아틀라시안은 독특한 경영방식과 근무환경으로 호주 스타트업의 롤모델이 되었다.

이번 beLAUNCH2014에서는 “The Next 7 Years(향후 7년을 선도할 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마이크 캐논 브룩스를 비롯한 플립보드 에릭 부사장,  미국 온라인 유머 웹사이트 치즈버거(Cheezburger)를 창업한 한국계 벤처 기업인 벤 허(Ben Hur)등이 참석하여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예비 창업자, 국내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할 이슈와 전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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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한 장으로 시작한 아틀라시안,
매출 1억 달러의 회사로 성장한 비결 

아틀라시안의 공동대표인 마이크 캐논 브룩스(Mike Cannon-Brookes)와 스캇 파퀴(Scott Farquhar)는 2001년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친구로 처음 만났다. 그들이 당시 가지고 있던 것은 신용카드 한 장과 패기뿐이었고, 설상가상 그들은 포커하며 놀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젊은 학생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아틀라시안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지라(Jira. 프로젝트 관리와 버그 추적 도구 제공)는 나사(NASA)부터 이베이(eBAY), 트위터(Twitter)에 이르기까지 테크계의 거물들이 애용하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었다.

아틀라시안은 2011년 기준 매출 약 1억 달러(한화 1,068억 2,000만 원)의 회사로 성장했고, 전 세계 229개 국 중 과반수인 130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공급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들 공동대표인 마이크 캐논 브룩스와 스캇 파퀴는 올해 34살의 젊은 CEO이다. 아틀라시안의 이러한 성공 비결에 무엇보다 직원들의 창조적인 역량을 극대화 시키는 독특한 경영방식에 있다.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아틀라시안 컬쳐'

최근 국내 '제니퍼 소프트' 등 독특한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들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아틀라시안은 일찍이 '아틀라시안 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냈다. 자율 복장이나, 음식과 음료 무료 제공, 취미 활동 자금 지원은 기본이다. 아틀라시안은 보다 본격적인 직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틀라시안이 운영하고 있는 두 가지 혁신 프로그램은 '20% 타임제'와 '쉽잇(Shipit)' 제도다. 20% 타임제는 구글이 운영해 유명해진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들이 일하는 시간의 20%를 업무가 아닌 개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실제 20% 타임제를 통해 만들어진 '본파이어(Bonfire)'라는 제품은 정식 출시되기도 했으며, 현재 매출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9천 만 원)의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놀라운 것은 이 시스템을 개발한 직원이 개발자가 아닌 품질 보증 엔지니어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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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잇 프로그램은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해 다음 날 4시까지 계속되는 일종의 프로젝트 경연 대회이다. 24시간 동안 직원들은 개인 혹은 팀으로 대회에 참가해 결과물을 5분짜리 데모 테이프로 동료에게 발표해야 한다. 투표를 통해 우승을 차지한 프로젝트는 바로 고객에게 출시된다. 쉽잇 제도는 경연이자 팀워크를 위한 축제로서, 아틀라시안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기업문화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도전으로 아틀란티스는 직원 수 800명이 넘는 대규모 기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지속해올 수 있었다.


▲아틀라시안 직원들의 업무 일상

고객을 상대로 장난치지 마라, 영업팀을 거치지 않는 고객과의 친밀한 소통

아틀라시안 조직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영업과 컨설팅 부서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영업팀이나 CS 부서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만든 직원들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이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틀라시안의 방침이다.

겉보기엔 비효율적으로 볼 수 있으나, 고객으로부터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은 개발자들은 더욱 더 사용자 요구에 충실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 영업부서의 인력이 생략되기 때문에 고객은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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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시안이 설립 시 가졌던 5가지의 핵심 가치(core value)는 다음과 같다. ▲열린 회사가 되라▲모든 것을 진심과 균형을 담아 만들라▲고객에게 장난치지 마라▲팀원으로서 일해라▲당신이 찾고 있는 '변화' 그 자체가 되어라.

아틀라시안의 디자인 엔지니어로 일했던 라클런 하디(Lachlan Hardy)는 "회사의 핵심 가치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적극 활용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제품을 이렇게 만들면, 고객에게 장난치는 걸까?', '네가 그게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보면 어때?'와 같은 대화가 오간다."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말했다. 창립 이래 13년이 지나도록 중심 가치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총 6,300만 달러의 투자 유치, 활발한 인수 활동도 계속 

아틀라시안이 지금까지 받은 투자 규모는 총 6,300만 달러(한화 672억9,660만 원) 정도다.  2010년 액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로부터 6000만 달러(한화 640억9,2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2월 4일에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벤처라운드펀딩(Venture Round funding)으로부터 300백 만 달러(한화 32억610만 원)를 투자 받아 비영리 기업 룸투리드(Room to Read)을 도운 바 있다. 한편 아틀라시안은 웹 기반의 호스팅 서비스인 빗버킷(Bitbucket), 채팅 서비스인 힙챗(Hipchat)을 매입하는 등 활발한 인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전을 멈추지 말고, 위대한 일을 이루라,
“beLAUNCH 2014″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인 에어비앤비의 대표 네이선 블레차지크는“당신이 너무 일찍 관두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패와 역경을 딛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beLAUNCH 2014는 존재한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은 아찔하게 높다. 언어와 문화 장벽은 물론이고, 자신들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를 위해beLAUNCH 2014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2천 여 명을 비롯, 총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욱 확대된 글로벌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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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AUNCH 2014의 확정된 해외 스피커로는 엔젤리스트(Angelist)의 대표인 나발 라비칸트,치즈버거(Cheezburger)의 대표 벤 허, 애틀라시안(Atlassian)의 대표인 마이크 캐논 브룩스,플립보드의  부사장 에릭 알렉산더 등이 있다. 국내 스피커로는 카카오톡의 이석우 대표, 쿠팡의 김범석 대표, 매버릭캐피털의 에릭김 전무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실리콘 밸리, 유럽 등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트업, 태크계의 저명 인사들이 계속해서 합류할 예정이다.

2월 부스·일반 티켓 특별 할인 마감 D-1

beLAUNCH 2014는 2월 한 달동안 부스, 일반 티켓을 신청하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정가 대비 약 40% 정도 저렴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과 혜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 티켓 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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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부스 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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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론치 2013에 참여했던 파이브락스와 코빗이 이를 계기로 각각 25억 원, 4억 원이라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었던 사실에 힘입어, 비론치 2014는 더욱 더 확대된 규모의 네트워크와 기회의 플랫폼이 되고자 비론치 위크와 같은 여러 연계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특별 판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beLAUNCH2014 홈페이지
▶beLAUNCH2014 스타트업 부스 신청 / 배틀 신청
▶beLAUNCH2014 티켓 구매

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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